담백하고 맛에 기품이 있는 시칠리. 재료의 풍미가 그대로 살아있는 요리는 항상 즐겁네요.
특히 이날의 먹물 파스타는 깊은 소스와 갑오징어의 식감이 아주 각별했습니다. 브론테 피스타치오가 들어간 티라미수도 소박하고 향긋했어요.
맛되디
귀한 살구마멀레이드. 구입도 하고 선물도 받고 선물도 하다.
김씨
정말 좋았던 저역식사 슴슴한데 술간이 술이 술술들어가 잡솨봐👍🏾👍🏾
맛되디
등푸른생선파스타가 특히 뛰어나신 셰프님의 등푸른생선 테마 코스면 당연히 가야지. 큰놈만 골라 튀긴 멸치튀김과 같이 먹는 샤프란멸치파스타 진짜 맛있는. 플레이팅도 빠르게 하셔서 거의 손실 없는 미친 온도로 제공되어 더더 맛있었고.. 멸치튀김은 서비스로 인당 한 접시씩 주셔서 넉넉히 먹기 좋았음. 살캉살캉 항정살 같은 잿방어에 촘촘하게 피스타치옷을 입혀 담은 전채도 예술이었던.
마무리로, 이탈리안 친구분이 보내셨다는 브론테피스타치오가 드디어 도착해 넉넉히 올리셨다는 피스타치오티라미수까지! 완벽했다. 다음에도 또 가련다.
P.S)셰프님.매니저님 접객도 최고임.. 음료, 논알콜칵테일도 서비스로 주셨는데 맛도 다 좋았음ㅠㅜ
세미프로알콜러
원재료 맛을 살리는 깔끔하고 산뜻한 요리들. 파스타들도 다 맛있었는데 난 카르파쵸가 제일 맛있었다. 계절에 따라 다른 재료를 쓰시는 것 같은데 계절따라 가도 잼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