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
정말 좋았던 저역식사 슴슴한데 술간이 술이 술술들어가 잡솨봐👍🏾👍🏾
맛되디
등푸른생선파스타가 특히 뛰어나신 셰프님의 등푸른생선 테마 코스면 당연히 가야지. 큰놈만 골라 튀긴 멸치튀김과 같이 먹는 샤프란멸치파스타 진짜 맛있는. 플레이팅도 빠르게 하셔서 거의 손실 없는 미친 온도로 제공되어 더더 맛있었고.. 멸치튀김은 서비스로 인당 한 접시씩 주셔서 넉넉히 먹기 좋았음. 살캉살캉 항정살 같은 잿방어에 촘촘하게 피스타치옷을 입혀 담은 전채도 예술이었던.
마무리로, 이탈리안 친구분이 보내셨다는 브론테피스타치오가 드디어 도착해 넉넉히 올리셨다는 피스타치오티라미수까지! 완벽했다. 다음에도 또 가련다.
P.S)셰프님.매니저님 접객도 최고임.. 음료, 논알콜칵테일도 서비스로 주셨는데 맛도 다 좋았음ㅠㅜ
세미프로알콜러
원재료 맛을 살리는 깔끔하고 산뜻한 요리들. 파스타들도 다 맛있었는데 난 카르파쵸가 제일 맛있었다. 계절에 따라 다른 재료를 쓰시는 것 같은데 계절따라 가도 잼있을듯?
젠
전갱이 파스타는 폭력적인 파스타다
디너 메인은 특출하진않고
전갱이 파스타하나 먹으러 갈이유가있다
맛되디
시칠리 솔라파스타 코스는 해물위주일 때 특히 포텐이 터진다는 편견?이 있는데 소고기파스타 비중이 높은 오늘 코스도 대만족이었던 걸 보면 딱히 그런 것도 아닐 수도. 마늘파스타와 마지막 트러플과 소고기만두스러운 파스타 두 가지는 시칠리서 지금껏 경험한 파스타류 중에서도 손에 꼽을 수준이었다. 안정기에 접어드신 뒤로, 티라미수 원툴을 넘어 솔라파스타 때마다 흥미로운 이탈리아 로컬 디저트를 선보이시는 것도 극호 포인트. 말수는 적어도 사람을 진심으로 대하심이 느껴지는 셰프님, 샤이하실 뿐 누구보다 친절자상하신 매니저님이 계시니 접객도 당연히 최고지. 용산에서 오래오래 함께 하고 싶은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