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페이보릿

양양 바다뷰 보면서 달달하고 시원한 젤라또 먹기🍦 잠시 쉬어가다 가기 좋은 곳 같아요. 젤라또는 다 먹고 나면 텁텁한 감이 없지 않아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소르베를 추천해요. 자두 소르베 굿굿 ◡̈

[강릉/ 양양여행] #페이보릿 인구해변에 있는 젤라또 가게. 양양 도착 첫날 가려다 귀찮아져서... 다음날 점심 무렵 갔는데, 매장 외관, 인테리어, 접시 등 민트색이 쨍했던 날씨와 잘 어울렸던 가게. 주문은 초당옥수수와 자두 소르베. 젤라또를 주문하면 생초콜릿을 한 조각 담아주는데, 요게 은근 괜찮았음. 1층이 거의 만석이라 2층을 이용했는데, 2층은 노펫, 노키즈존. 살짝 덥긴 했지만, 탁 트여있다 보니 개방감도 있고 젤라또 한 수저 먹으니 또 나름 더위도 가시고. 여름과 잘 어울리는 메뉴를 먹으며 여행 기분 내기 좋았음. 옥수수는 많이 달지 않아서, 자두는 상큼해서, 젤라또 먹다가 입에 살짝 넣어준 초코는 달달해서 좋았음.

양양 안쪽 젤라또 집입니다. 상큼한 민트색이 시그니처 컬러 인 듯 해요. 눈길을 사로 잡습니다. 그러다보니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진찍는 시간이 젤라또나 음료 마시는 시간보다 긴 듯 합니다. 매장 1층과 2층이 복잡해서 정신 없었어요. 앉을 곳도 마땅치 않고요. 그래도 다행인 것은 테이블 로테이션은 생각보다 빨라서 밖에서 조금 기다리면 내부 공간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젤라또와 커피 종류를 팔고, 젤라또는 달달하니 맛있었어요. 아메리카노도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 아쉬운 점은 주문 후 매장에서 먹은 후 반납하더라도 모두 플라스틱 혹은 일회용 컵/스푼/빨대 를 사용한다는 점이었어요. 일회용품 규제 후 어찌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쓰레기 양이 어마어마해서.. 옆에서 젤라또 먹는 내내 속상했네요. 주차는 가게 앞 아무데나 하시면 됩니다.

젤라또 집으로 양양에서 굉장히 유명. 소르베류가 진짜 찐이니 다른 맛보단 소르베만 먹는 것을 추천. 자두 소르베가 미쳤음

인스타 핫플 느낌 물씬! 인테리어가 화이트&민트 조합으로 깔끔하게 예쁘네요. 매장 안은 협소하니 밖에 시원한 바람 솔솔 부는 파라솔 자리 추천! 젤라또 2가지맛 든 컵이랑 커피 시켰는데 젤라또... 맛있네요?? 특히 상큼한 패션후르츠 소르베 완전 제 스타일! 얼그레이 초코칩도 맛있었고, 남편이 시킨 레몬쿠키&블루베리 요거트도 맛있었어요. 커피도 무난하게 적당한 산미라 괜찮았어요. 뭔가 비주얼에만 신경 썼을줄 알고 기대 안했는데 젤라또가 맛있었어요 :) * 근데 진짜 젤라또그 금방 녹아요.. 받으면 사진 후딱 찍고 바로 드셔유;; 찍고 자리 세팅 시간좀 걸렷더니 금방 녹더라구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