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시간에 회를 먹고싶어서 찾다가 발견한 곳!
사실 난 고등어회를 먹고싶었는데 매일 바뀌는 제철 생선회가 고등어회여서 럭키였다 ㅎ 세가지 종류 다 맛있었고 신선했음.. 여름이라 회를 잘 못먹었는데 올만에 먹어서 그런지 너무너무 맛있었고.. 고래사케랑 오메기술도 잘 어울렸다. 사장님도 왕친절하시고 ~ 뭔가 가게 분위기가 레트로한데 묘하게 하트시그널 같은 연프에 나올것만 같은 분위기였음 ㅎ
혼술 메뉴가 있어서 혼여행객들도 많이 찾는듯!
산미팡인
혼술하기에 너무너무 좋은
근데 여기까지 오가는 길에 너무 무서운
하지만
너무 맛있어... 진짜로
아. 근데 미역국은 약간 기름졌음
다음엔 여럿이 오고 싶기도 해..
소림
사장님: 술을 잘 드시네요?
일행: 그럼요!
녹고의 눈물은 정말 다양한 향이 훅 올라와서 호불호가 갈릴거에요. 사시미는 양이 많지 않은데, 다른 더운 요리들은 양이 아주 넉넉합니다. 잘 먹는다고 연어조림에 밥도 서비스 해주시고 너무 좋았어요. 저는 다음에도 다시 올 것 같아요. 약간 00년대 라디오 감성적인 음악 선곡도, 고심해서 만든 인테리어도 모두 좋았어요. 저희는 사실 오메기술, 녹고의눈물, 시그니처 천혜향 칵테일 이렇게 마셨는데요 천혜향 칵테일은 화요 한 잔이랑 페리에랑 청이 들어간 술잔이 따로 나옵니다. 이 칵테일은 스스로 양 조절이 가능한 것도 좋은 포인트일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