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가 생각보다 달큰하고 공간이 넓어요
조용한 골목에 있는 조용한 카페라 생각하러 가기도 좋을듯
정서
갈 데가 마땅치 않아 들어왔는데 기대한 건 아니지만 커피 맛없고 자리 불편하다.
시안
근처 살면 자주 오고싶은 카페 음료가 다 맛있는편 말차 크림라떼는 시럽 3펌프 들어가는데 1펌프만 넣어달라해서 씁쓸한 맛이지만 안달아서 맛있었다 3펌프 넣어도 생각보다 그리 달진 않을거 같지만 1펌프처럼 약간 쓴맛아 내취향 창가에서 남산도 보이고 플레이리스트도 카페 분위기랑 잘어울린다 다만 2층에만 자리가 있는데 넓은편은 아니고 콘크리트 벽이라 책읽을때 우리같이 떠드는 손님 오면 집중하기 어려울수도 ㅋㄷㅋㄷ
소림
한창 유행 했던 오래된 집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 겉에 네온사인 보고 흠칫했고 1층에서 계속 해서 나는 화장실 냄새에 한번 더 망설였지만 2층은 꽤 조용하고 아늑하고 괜찮아요. 콘센트 있고 1인석 있고 테이블 나쁘지 않고 의자에 등받이도 있고 소리가 잘 안 울려서 혼자 작업하러 오기 좋아요. 베리에라떼 라는 말린 블루베리가 들어간 조금 단 라떼를 마셨는데 커피 맛도 괜찮습니다. 3층은 예약제로만 운영된다는데 올라가는 사람들을 보았어요. 전임 시장 재임 시절의 청년들이 구옥 많은 동네에서 공유 공간 만들고 하던 사업 장소같은 느낌이 있어요.
망원동불주먹
매력적인 후암동 한가운데 자그마한 카페. 2층에서 남산이 한눈에 보이고, 주로 개인작업 하시는 분들이 많이 오시는 듯합니다. 노트북하기 괜찮고, 커피도 맛있어요.블루베리청 넣은 베리에 라떼가 시그니쳐라는데 담에 먹어봐야지. 3층은 공유거실이라고 후암동 내 공간 공유 프로젝트..? 의 일환이라도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