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투 섹션

사실 분위기가 꽤 괜찮은 곳일 수도 있는데, 과한 꽃 데코가 조금 부담스럽기도 한 것 같아요. 와이프왈 처음 오픈했을때라면 모르겠지만, 지금은 꽃 장식이 오래돼서 좀 낡아보인다고 하더라구요. 아무튼 저는 지각한 관계로 먹느라 바빴구요. 그리고 제가 도착했을땐 이미 좀 어두워져서 장식이 잘 안보이기도 했어서, 음식 이야기만 하자면 전반적으로 음식 수준은 상당히 괜찮습니다. 음식 자체는 한국식 전통 이탈리안 음식 스타일인데요(저도 쓰면서 이상한 표현 같지만, 한국말은 의미만 잘 전달되면 되죠 🤣), 아무튼 이 계열에선 뻔하지 않고 무척 맛있습니다. 재료맛이 아주 잘 살아있어요. 😋

프로슈토 루꼴라 피자(25000) 바질관자 오일 파스타(23000) 쫀득한 치즈와 프로슈토 햄, 루꼴라가 얹혀져 나오는 담백한 얇은 도우의 피자가 의외로 취향저격이었다. 바질관자 오일 파스타도 맛있긴 하나 생각보다 간이 세고 매운 편이니 참고하시길.

일단 내부가 엄청나게 화려하게 꾸며져있어서 들어가면 우와 하고 보게 돼요 아시는 분이 추천해준 곳이어서 더 기대하고 갔는데 내부도, 테라스석도 모두 예뻐서 만족 에피타이저로 부드러운 식감의 빵과 올리브오일&발사믹 소스가 나와요 저희는 바질관자 오일파스타랑 루꼴라 피자 주문해서 먹어보았어요 🍝 바질 관자 파스타 (23,000) 관자 2개, 오동통 새우 4마리 정도 들어있고 바질 소스의 향이 너무 강하지도 약하지도 않아서 맛있었어요 위에 올라간 루꼴라와 잘 어울려서 맛있었고 추천하는 메뉴에요 근데 소개팅 자리에선 먹기 좀 불편할 수 있을거 같아요 루꼴라가 너무 파릇파릇해서 생각보다 입에 잘 안 들어가더라구요😂 약간 따듯할때 한숨 죽이고 드세요 🍕프로슈토 루꼴라 피자 (24,000) 화덕피자처럼 구워져 나오는 담백한 맛의 씬도우 피자 짭쪼름한 프로슈토랑 토마토소스, 루꼴라가 잘 어울려서 맛있었어요 굳굳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 화려한 인테리어와 분위기가 인상적이어서 기념일이나 데이트하러 가면 딱 좋을 것 같아요 이른 저녁에 가니 조용해서 이야기 나누기도 좋더라구요 추천추천

분위기 좋은곳

호수가에서 분위기 내며 와인 한잔 할 수 있는 레스토랑! 멋진 샹들리에 인테리어가 저녁 무렵에 더 빛을 발해요. 인스타그램 스팟 아주 많아요. 음식에 집중하기보단 예쁜 것 좋아하는 친구들과 수다 즐기기 좋은 곳! 그래도 주변에서 제법 규모도 있고 모임할 구색이 잘 갖춰진 곳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