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담방담방

수제비 그닥 안좋아하는 사람인데요. 국물이 디게 시원하고 전이 맛있어요. 동기가 수제비 광인이라 종종 가는 곳입니다 점심 시간에는 나오기까지 시간이 좀 걸려요! 대신 전은 빨리 나오니까 전 먹으면서 시간을 보내보아요. 전 바삭하고 고소해요! 조금조금 뜯어먹다보면 다 먹을 즈음 수제비가 나옵니다. 수제비가 엄청 하늘하늘하거나 특색있는 식감은 아니구요. 토핑이 특이하거나 그런 건 아니에요. 하지만 대접이 엄청엄청 크고 엄청 시원한 국물이 특징입니다. 김치랑 수제비 먹다보면 반정도 먹엇는데 배가 불러와요… 한바탕 먹고나면 오후에 잠이 어찌나 오는지요…

칼바람이 쌩쌩 부는 날 얼큰먹으러! #혼밥

내 소울푸드 들깨수제비✨ 딱봐도 버섯 많이 들어갔는데 표고버섯을 안 먹어서ㅠ들깨수제비는 슴슴한 맛이 매력인데 많은 식당들이 간을 세게하는 거 같아서 아쉬움ㅠ그래도 추운 겨울 날 맛있게 먹었고 이런 수제비집 귀하니까…! 얼큰수제비 궁금하다! #혼밥

들깨수제비 9,000 꼬치오뎅백반 8,000 오뎅국물이… 쏘주 안주로 죽이겠단 생각이 든다 😜 그리고 이집 깍두기가 달달하니 이것만 먹어도 맛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