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대박각

삼선갓짜장면 숙성고기가 큼직하게 들어가서 식감 좋고 진하고 맛있어요. 탕수육도 등심돈까스 같이 두툼하고, 얇은 찹쌀튀김옷에 너무 맛있어요 짬뽕은 평범해요 재료가 신선하고 바로바로 즉석에서 요리해 주셔서 더 맛있는거 같아요~ 오픈 주방에 직원분들도 많더라구요 매장은 작지만(7팀정도 식사가능) 시스템 잘 가춰져 있고 친절해요 평일 저녁 오픈 20분전 갔는데 대기번호 9번 첫타임 못들어가고 5시40분쯤 들어갔어요 항상 대기시간이 긴 곳인데 일산근처 간다면 현장 휴대폰 웨이팅 걸어두고 가볼만해요 주차는 상가주차장에 대기시간+식사시간까지 지원해 주네요

소문난 그곳에 드디어! 평일 아침 10시반인데 이미 줄이 꽤 있더라고요. 예약해서 21번 번호표 받고, 친구 픽업해서 데려갔어요. 12시 좀 넘어서 입성. 운 좋게도 쇼파석을 차지해서 여유롭게 먹었네요. 삼선간짜장, 고추간짜장, 탕수육 주문했는데 배불러서 탕수육은 그대로 포장했고요. 짜장면은 기대만큼 맛있었어요. 재료가 풍성하게 들어간 데다 면발도 탱탱. 반쯤 튀겨진 계란후라이도 맘에 들었어요.

짬뽕 불향 미쳤다,, 고추짜장도 매콤하니 맛있네요 둘이 섞어 먹으면 존맛탱임

깐풍기도 맛있어서 좋았습니다 짬뽕도 한번씩 생각나면 먹으러 가야해요 여긴 간짜장도 맛있어서.. 매번 갈때마다 뭘 먹을지 고민입니다 단점은 유일하게 웨이팅이에요

#일산 #주엽역 첫방문 + 주말 오후 웨이팅 팁 + 메뉴별 리뷰 일단 생각보다 매장이 굉장히 협소해요 작은 이자카야 수준 오후 5시에 재오픈이라 4시 40분부터 대기 받는다길래 4시 반쯤에 가서 기다리다 테이블링 걸고 스벅에 있다가 2팀 남았을 때 다시 매장 앞에 앉아서 기다림.. 지옥의 웨이팅^_^ 앞에서 한 턴 짤려서 2시간 기다리다 먹음 한 턴 (5-6팀) 들어가면 1시간 20분쯤 드시다가 우루루 나오더라구요 그러니 꼭 주말에 가야겠다면 그냥 4시 10-20분쯤 미리 가서 바로 5시에 입장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ㅎㅎ.. 솔직히 기다리면서 얼마나 맛있나 보자..^^ 하며 하루 날려먹는 기분에 좀 짜증나긴 했는데 먹어보니...... 맛있슘..... 어머 .. .. 여기 마싯네... 함.. 웨이팅으로 지친 나를 맛으로 보상해줌..^_^ ✔️간짜장 일단 간짜장은 춘장이 아주 맛깔나고 진해요 어떤 느낌이냐면 짜파게티 그 분말스프가 떡졌을 때 진하잖아요? 그런 진한 느낌인데 그 진함이 너무 좋았구요 (그렇다고 여기 춘장이 떡졌다는 건 아니고 진한 느낌이 그 정도라는 뜻) 맛은 딱 간짜장 안 먹은지 세 달 됐을 때 상상하는 먹고싳은 맛 느낌???! 엄청 새로운 맛이 아니라 딱 기대하는 그 맛입니다! ✔️소고기짬뽕 일단 깊고 정말 맛있어요. 같이 간 사람은 짜장면보다 짬뽕이 더 맛있다 하더라구요 고기짬뽕은 느끼한 경우가 있는데 전혀 느끼하지 않고 개운한 맛,, 맵기 정도도 딱 좋아요 숙주가 굉장히 많고(라멘 정도로) 아삭아삭 신선해요 숙주가 많다보니 면은 좀 적게 느껴졌어요 ✔️흑돼지탕수육 흑돼지라길래 질길까봐 좀 걱정했는데 전혀 안 질기구요ㅋㅋ 하 어떻게 부먹인데 튀김이 바삭해뇨..? 소스도 진짜 .... 싸구려 탕수육 소스 절대 아님ㅜㅋㅋ 넘 맛있음... 탕수육 진짜 맛있음 고기+ 튀김껍질 + 소스 모두 👍🏻👍🏻👍🏻 결론 - 웨이팅할 만 함 근데 웬만하면 포장 or 오픈런 할 거임 - 엄청 특별한 새로운 맛은 아니고 딱 기대를 충족시키는 맛에 좀 더 깊은 맛! - 면발이 부스러지는 짬짜면 극혐하는데 절대 아니고 딱 좋은 면 식감! - 다음에 오면 또 똑같이 탕짜뽕 나눠 먹을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