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돼징
물리지 않는 돌게의 신선한 매력을 잘 살린 너무 달지도,짜지도 않은 딱 맛있는 장과 양념의 맛있는 조화.
꽃게는 녹진함도 좋지만 먹다보면 느끼함도 함께오는데 돌게는 개운함이 남는 전혀 다른 매력.
서대회무침, 어리굴젓, 생선찜or구이 , 된장국, 나물로 가득찬 그야말로 전라도의 밥상.
메인 없어도 밥 한그릇 뚝딱할 백반맛집!
루디얌얌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소개한 돌게장백반 맛집에 왔다. 간장돌게장과 고추장 두가지 모두 맛볼 수 있고 어리굴젓을 비롯한 여러가지 맛있는 반찬과 생선구이 등 남도 인심이 느껴지는 한상차림 백반이다. 게장은 역시 간장게장이 더 맛있었고 파김치 등 반찬이 모두 맛깔스럽다. 허영만 선생이 추천한 백반집 중 최고라고 생각된다.
백반기행
꽃게의 꼬마 사촌쯤 되는 돌게는, 민꽃게라는 정식 명칭보다 돌게라는 이름으로 우리에게 더 친숙하다. 여수 바닷가 돌 틈에서 흔하게 잡혀 '돌게'라는 이름이 붙었다고도 하고, 껍데기가 돌처럼 딱딱해 '돌게'가 되었다고도 한다. 꽃게보다 살은 적지만, 고소하고 탱글해서 간장게장으로는 꽃게보다 상위 식재료로 치는 사람도 적지 않다.
여수하면 생각나는 음식은 바로 그 돌게장. 그런 명성을 뒷받침하듯 여수 봉산동에는 게장골목이 들어서 있다. 이 집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다른 식당들과 달리, 짜고 달지 않은 돌게장을 내준다. 대표 메뉴는 돌게장 백반. 12가지 이상의 밑반찬을 내주고, 양념과 간장 두가지의 돌게장을 맛볼 수 있다. 간장 돌게장은 담근 지 3일이 지나면서부터 짜지는데, 이 집은 이틀 된 간장 돌게장을 내준다. 커다란 대접에 수북하게 담아주는 것이 제대로 된 여수 스타일이다. 생일상마냥 푸짐한 백반 한상을 보고있노라면, 마음이 흐뭇해진다.
33화 - 속속들이 맛있다! 여수밥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