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2학기
유명해서 애진작에 알고있던 레스토랑😎
술자리 데리러 와준 짝꿍덕분에 고기에 소주 퍼마시다 고급진 레스토랑으로 피신 성공👍
(배부른 상태에서도 맛있었다 리얼 맛집 인증)
우니파스타, 뇨끼시켜서 먹어봤당🫶
(우니파스타 분명있었는데 왜 메뉴에 없지...?)
솔직히 우니의 감칠+녹진한 소스 맛은 맛없없,
위에 뿌려진 아스파라거스가 킥이었다
자칫하면 텁텁해질 수 있는 맛의 밸런스를 아주 잘잡아주는 느낌❤️
뇨끼는 처음보는 듯한 비주얼이었는데
고운 빵가루?가 묻혀져있는 뇨끼였는데 좀 더 바삭하고 식감이 좋았당 그리고 크림소스가.... 믿친넘......🥺
짝꿍이랑 그릇 설거지하고 나왔따
짝꿍 꼬릿한 치즈 싫어하는데도 고르곤졸라 치즈 향
은은~하게 나면서 감칠맛 입에 착착 감기는게 도랏
행복해지는 맛이었다....❤️❤️❤️
별점 0.5를 뺀 것은 피자가 더 유명한 곳이었기 때문
다음엔 피자 패러가야지 딱 대!!!!
히삼
오랜만에 마음에 드는 오스테리아 발견!
작은 공간에 창가를 따라 테이블을 배치해뒀다. 3층이다보니 가리는 것이 없어 낮에 방문하면 채광이 좋다는 것이 장점. 바깥풍경을 보면서 먹으면 좋겠는데 12월까지 공사예정인 듯하다.
글라스와인으로 라포스톨 돈레이가 있고, 국산 맥주들을 다양한 종류로 갖춰놨다. 메뉴들과 잘 어울리는 건 페일에일 계열이 나아보였지만 정작 고른 건 스타우트. 맥주만이 아니라 와인도 많이 구비했고 정 마시고싶은 와인이 있으면 콜키지차지(1만원)도 고려할 수 있다.
보타르가 파스타(1.9)와 마리나라 피자(1.9)를 주문했는데, 신선한 재료를 잘 썼다는 인상이고 약간 짭짤한 정도로만 간이 되어서 의외로 식었을 때 짠기가 확 느껴지지 않았다.
마리나라에 올라간 문어도 딱 적당하게 조리되어 있고, 아끼지 않은 앤초비며 생토마토로 조리한 산뜻한 풋내가 잘 어울려서 참 맛있게 먹었다.
보타르가도 알덴테에서 아주 약간 더 익은 느낌으로 면취향에 딱 맞았고 일단 동네에서 어란류 요리를 잘 못봐가지구 더 반가웠다. 아스파라거스를 매번 구워서만 먹었지 어슷썰어서 볶을 생각은 못해봤는데 괜찮은 조리법이었던!
직원들이 다들 친절했고, 가장 안쪽 자리에 앉은 우리 테이블을 틈틈이 신경쓰는 것이 아주 마음에 들었다.
사가정역에서 나오자마자 곧바로 보이는 위치여서 접근성도 좋고, 식사에 술한잔 곁들일 수 있어 좋은 곳.
홀릭
이 근처에 이만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 만큼 핫플레이스도 아닌 사가정역 인근에 위치한 오스테리아 "쥬스토" (Giusto) 주차장도 없고~ 건물2층에 마련된 장소여서 관심있게 찾아보지않으면 모를 수도 있다. 매장은 화이트톤의 분위기로 면적의 반은 오픈형키친이 차지하고 반은 홀로 5~6개 테이블로 구성되어 있다. 30대로 보이는 젊은남자분이 운영하시고~ 해외파도 아닌 국내에서만 다양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일하며 많은노력과 경험을 통해 오픈하셨다고 한다. 작은 화덕도 준비되어 있어서 화덕피자도 먹어볼 수 있고~ 몇가지 스테이크 종류도 판매를 하고 있는데..여기서 티본(하루전 예약만 가능)도 판매를 한다고 해서 놀라웠다. 안티로 그린올리브(씨있는)를 주문하고~ 피자는 프로슈토 꼬또~ 파스타 대신 감베리 리조또를 주문하였다. 물은 생수가 아닌 루이보스차였고~ 식전빵은 살짝 구운 치아바타같은데...속에 고구마가 들어있어서 좀더 단백하고 고소해서 굿~!! "프로슈토 꼬또" (화덕피자) 크림베이스에 치즈향이 느껴지는 피자로 도우에 수분기가 적당히 있으면서 쫀득한 식감이 맛을 살려준다. 프로슈토가 위에 올라가 있는데... 많이 짜지않고 담백하게 먹기에 적당했고~ 다 먹을때까지 도우가 딱딱하지 않고 유지하고 있어서 좋았다. "감베리 리조또" 비스큐소스도 어떤재료(게,바다새우 등)로 만드는지에 따라 향과 맛이 다르다고 하는데...이곳은 민물새우비스큐소스를 사용한다고 메뉴판에 적혀있다. 우선 나온 비주얼적인 시각부터 자극을 준다. 새우와 관자...그리고 볶은 은행이 들어가 있고 위에는 허브들로 플레이팅~ 리조또의 밥상태나 식감도 만족스러웠지만~ 무엇보다 비스큐소스의 맛이 풍성했다^^ 새우,관자,은행이 각각 다른 맛과 식감 덕분에 맛이 더욱 좋았다. 기대없이 왔다가 맛이 좋아서 궁금했던 한가지를 더 주문하였다. "뽀리" 질기지않은 대파와 초리조를 잘개 썰고~ 수란을 올린 오일파스타다. 잘섞어서 비벼먹으면 되는데...비리거나 느끼하지않고 이외로 담백했다. 파스타의 상태도 무르지않고 먹기 적당했으며~ 셰프님이 소스를 빵과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을거라며 식전빵을 서비스로 주셔서 먹어보니 개인적으로 파스타면보다 빵과 먹으니 소스의 맛이 더욱 풍성해지는듯해서 좋았다. 음식을 다 먹을즈음 따뜻한 커피를 서비스로 주셔서 디저트까지 완벽한 식사가 되었다. 지역 위치대비 음식의 가격대가 저렴한편은 아니지만~ 음식 수준대비 이정도 가격은 좋다고 본다^^ 그리고 메뉴판을 보면 아시겠지만 피자의 가격이나 파스타의 가격 차이가 별로없기 때문에 피자를 너무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인당 피자 하나씩 주문하셔서 화덕피자를 즐기는것도 하나의 방법인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