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마
음식은 무난한 느낌이지만 전통주 페어링이 꽤 좋더이다
시음도 이것저것 주셔서 실 주문한 것보다 훨씬 많이 먹고 나온
모갱
여러번에 걸쳐 여기서 배워간 술이 많다 이제는 잃어버린 막시모라거나 추사오크라거나... 고운달 오크 저게 새로 만난 미친 맛인데 다행히 가격도 미쳐서 통장을 적당히 지킬 수 있겠다 한 반값이었으면 집에 짝으로 사놨어
미식의별
8일 9일 양일간 수을관에서 브런치 팝업을 합니다. 이 가격에 이런 맛있는 오믈렛을 먹을 수 있다니 너무 좋네요.
오믈렛 안에는 소테한 고등어, 시금치, 버섯이 들어가는데, 주로 느껴지는 건 고등어에요. 팝업 테마를 따라서 북유럽풍 오믈렛을 만드느라 등푸른생선을 썼겠습니다만, 비릿맛 같은 건 전혀 없이 모범적으로 맛있었구요.
앞으로 점심에 브런치 영업을 할 수도 있다고 하니 기대를 해 봅니다.
나융
흠 기대보다 아쉬웠다 한 방이 없고 하나씩 아쉬운 디쉬들
미따미
전통주 전문으로 하는 바입니다. 시그니처 중 하나인 오리콩피 같은 경우엔 왜 사과를 가니쉬로 했을까 싶을 정도로 안 어울렸던 기억이 나지만(찾아보니 제철과일로 한다고 하네요?), 한식 베이스로 꽤 재밌는 시도가 돋보이는 요리들이었던 기억이 나네요. 아쉬운 구석들은 있었으나, 신경을 많이 쓴다는 느낌은 팍팍. 저는 저 만두가 젤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이 날 함께 마셨던 전통주 중에선 막 우와! 이런건 없었지만 호랑호랑처럼 이곳이 아니라면 마셔보기 힘들었을 것 같은 술도 있어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설명을 무척 친절하게 해주셔서 더 기분이 좋았을지도… 잔도 다 각 술에 맞춰 직접 만들거나 셀렉했다는걸 엄청 강조하셨던 ㅋㅋㅋ 아, 다찌 자리 형태가 좀 재밌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