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파고스
<한국적 미를 잘 녹여낸 공간에서 즐기는 차와 디저트>
제주 기반의 프리미엄 티 브랜드인 오설록에서 운영하는 찻집. 북촌 한옥마을 옆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한옥 건물 2층에 자리하고 있고 3층은 칵테일을 파는 바 공간으로 운영된다.
1층에선 차와 관련된 용품을 구매할 수 있고 자연스럽게 지나치게끔 동선이 짜였다. 터가 좋기도 하고 갤러리 같으면서 한국적인 미를 녹여내 외국인 손님들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인당 하나씩 말차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주문했다. 말차 가루를 섞어 만든 만큼 진한 색이랑 부드러운 질감이 인상적이었고 우유의 달큰함에 말차의 은근한 쌉쌀함이 녹아있었다.
날이 추워 테라스에 앉진 않았지만 통창 너머 살며시 보이는 북촌 한옥마을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국인 남자 둘과 일본인 남자 한 명이 나눠 보기에도 충분히 좋은 풍경이었다.
야간열차
오랜만에 오설록 그린티 쉐이크 먹고 너무너무너무 맛있어서 눈물을 흘림
올만에 그렇잖아도 하겐다즈 그린티 먹고싶어서 생각만했는데
소원풀었다..
여기는 첨 와보는 지점인데 공간 너무 좋네
야외 테라스 넘 좋았음..
외국인 관광객들이 오기 딱 좋은 곳
호리
말차 치즈케이크 맛있다!! 밑에 깔린 쿠키랑 치즈가 너무 잘 어울려…
오프레도는 밥 먹고 바로 마시기엔 많이 헤비했지만ㅋㅋㅠ 말차 쉐이크도 은근 진해서 좋았다! 말차라떼는 말해뭐해 맛있움
맛되디
의외로 음료, 티칵테일과 다과 두루 나쁘지 않은 매장. 다만 그만큼 인기가 좋아 공간 규모가 절대 아담하지 않음에도.. 엄청 시끄럽고 붐볐던 기억. 잠시 중국인가 싶기도 했다. 좀 한산해지면 혼자 본격적인 약속 전까지 일행 기다리며 쉬기에 참 좋은 곳인데ㅎㅎ
라온
이 날씨 이 분위기면 야외 테라스죠. 게다가 북촌점에만 있는 메뉴들 덕분에 여기 오길 잘했다 싶더라고요. 특히 저 기와 와플, 기와 굽는데 10분정도 걸린다고 하는 표현도 귀엽더라고요. 쫄깃하니 취향 저격! (2024.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