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금
대림국수/안국역
예상하지 못한 베트남 쌀국수 스타일의 향에다 얼큰맛은 꽤나 매콤하기까지. 고추로 매운맛을 낸 스타일이라 칼칼하니 향신료와 조화가 좋다. 꼬치구이는 항정살과 츠쿠네 추천.
범부
국수에 꼬치...사실 기대가 거의 없었습니다
맛이 너무 예상되니까요.
근데, 너무 다행히도 맛이 일반 국수 느낌과는 확연히 달랐습니다...!
요리같은 느낌이 난달까요...?
출출할 때 혼밥하기에도 괜찮을 것 같고 적당히 간단하지만 만족스러운 한 끼가 하고플 때 먹어도 좋을 것 같네요👍
킴스비디오
소금집 가려다가 라스트오더 시간 지났대서
브레이크 타임 없는 대림국수 옴
온면 순한맛 온반인지 국밥인지 순한맛 주문함.
손님 별로 없었는데 주문 잘못 들어가서 온면 얼큰한 맛 나와서 좀 더 기다렸다
그 과정에서 얼큰 맛 그냥 드실 수 없겠냐는 둥 서버 분 접객태도도 별로였고…
그래도 먹을만은 했다.
새송이 버섯과 양파, 피망, 소고기(차돌인지 우삼겹인지... 가격 생각하면 우삼겹일듯)들어간 온반 느낌이다.
재방문 의사는 딱히 없다.
2시에는 꼭 밥을 먹기로.
오늘의 기록
무슨 맛이라고 해야할까요??? 고기 육수 맞긴한데..? 간장라멘 육수맛...?? 근데 또 달큰한게 불고기 육수같기도 하구요.. 근데 또 면은 약간 짬뽕면...? 얼큰한맛 시켜도 빨간 육수가 아니고 고추로 맵게 만드는 스타일입니다. 닭꼬치 두개가 얹어서 나오ㅏ요! 일행은 국밥으로 시켰는데 저는 면이 더 맛있드라구요! 맛이 특별하거나 엄청 맛있었다! 이건 아니지만 뭔가 면요리 먹고 싶은날 또 가긴 할거같아요!
유교걸
무지무지 추운 날 라멘 대신 대림국수 어떠세요
몇 주 전 칼바람 불 때, 안국역에서 오레노 라멘 먹으려고 걸어가던 중 짝꿍이랑 결심을 했지요. 대기가 5팀 미만이면 기다리고, 아니면 다른 데 가자고. 오레노 가니까 딱 5팀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한 20초 생각하다 발길을 돌려 대림국수로 향했습니다.
가게가 넓어서 저녁시간대인데도 그냥 들어왔어요. 국수 순한맛/매운맛 주문했고, 곁들여 먹을 꼬치 4종류 주문했어요. 국물은 소고기 샤브샤브 마지막에 마시는 국물처럼 녹진하고, 간장 맛이 좀 났어요. 볶은 채소랑 고기가 꽤 많이 들어있었어요. 전 매운 맛이 더 개운하니 좋았어요.
국수가 맘에 들었어요. 쫄면 뜨겁게 먹으면 부드러우면서도 떡같이 쫀득한 느낌이잖아요. 약간 그런 느낌이 들어요. 부드러운 국수에 국물, 채소, 고기 곁들여서 한 젓가락 크게 한입하면 몸이 살살 녹아요.
꼬치가 좀 늦게 나와서 국수 거의 다 먹을 때까지 기다렸어요ㅠㅠ닭날개, 은행, 염통, 닭고기 완자 주문했는데 직접 숯불에 구워서 좀 걸린듯…불향 나는 닭날개는 먹기 편하게 손질되어있고, 염통, 은행은 고소해요. 닭고기 완자가 나오는 데 좀 오래 걸렸는데요. 그래도 제일 맛있었어요ㅎㅎ
꼬치 가격은 그냥 평범했던 것 같습니당. 국수 가격이 워낙 저렴하니까 체감상 좀 비싸게 느껴질 수는 있어도 이정도는…날 추울 때, 국물 생각날 때 종종 생각날 거 같아요. 참, 저녁에 꼬치 시킬 땐 3종 이상 주문하셔야 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