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순
재방문의사 x
-냉동삼겹(150g 10,000): 사진1 의 불판 위. 얇아서 빨리 익는 게 냉삼의 매력인가보다. 기름이 엄청 튐. 테이블에 비치된 순후추를 고기가 살짝 익었을 때 뿌려주면 좋다(고 함).
-꼬들살(150g 12,000): 사진에 없음. 냉삼이 네모라면 꼬들살은 부채꼴 모양이고 기름기 부분이 많았다. 오겹살을 얇게 썰면 이런 느낌일까 싶었던. 냉삼보다 꼬들꼬들하게 씹히긴 했다.
-우삼겹된장찌개(3,900): 청국장이 살짝 들어간듯한 된장찌개. 두부, 애호박, 양파 등. 굿.
-계란찜(3,900): 계란찜
기본 차림은 사진1 참고. 불판에 고사리, 콩나물무침, 김치. 가운데에 실비김치와 대파김치. 직접 제조하신듯한 쌈장, 파절이, 편마늘, 소금+후추, 양파절임+깻잎장, 각종 쌈채소+미나리. 부족한 것은 셀프바에서 가져다 먹으면 되는데 파절이는 직원에게 말해야 가져다줌.
냉삼을 처음 먹어보다. 각자 다른 매력이겠지만 나는 전문가가 구워주는 도톰한 삼겹 혹은 목살이 더 좋은 것으로. 쌈채소가 싱싱하고 연해서 좋았으나 세척이 아주 잘 되지는 않은 것 같음(어쩔 수 없다 생각). 냉삼보다는 실비김치에 이끌려 방문을 결정했는데 정말 매웠다. 리필이 되지만 리필하지 않음. 계산 후 나가기 전에 캔식혜 주심. 냉삼의 매력을 제대로 느끼지 못해서 그렇지 매장 만족도는 높음!
2023.06.14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