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쓰
채식 좋은 거 알겠지만 고기 못먹는 것을 못하는 나는 여기를 찍어만 두고 두고 두었다.
그러다 방문. 일단 채소구이를 뜨겁게, 맛있게 익혀줘서 좋고 카레도 뜨겁고 밥은 찰현미?보리뭐 그런거 섞여서 오독오독 식감이 좋다.
결두부 또한 맛있고 살코기치킨같은 식감인데 맛은 닭고기고 근데 약간 밑간, 염지했으면 더 맛있었겠다 싶었다. 아쉬운대로 카레에 담궈먹음 ㅋㅋㅋㅋㅋ양 매우 넉넉하다.
커리도 짜거나 너무 달지 않고 적당한 간에 진한 농도여서 너무 맘에 들었다. 다른 메뉴도 궁금해지는데 또 언제 올까.
또 오고 싶다. 대학가 외진 골목길에 있어서인지 가격도 싸!
crentilet
칠리템페라구파스타. 매운맛 아래 깔리는 템페의 고소한 맛과 향, 감칠맛이 맛을 끌어올린다. 중간중간 빵이랑 샐러드로 매운맛 중화시키면서 정신없이 먹었다. 템페라구는 다른 것 없이 그냥 막 퍼먹어도 맛있을 것 같다.
여기서 먹어본 메뉴 중 레몬고수 파스타랑 같이 베스트.
새키
이대역 뒤쪽 주택가에 자리한 Sunny Bowl입니다. 가게는 작지만 찾는 손님이 많다는 평가 보고 직장인의 짧은 점심시간이 모자랄까 노심초사했는데 다행히(?) 식사하고 나갈때까지 다른 손님은 없었네요.
채식 지향과 기후 및 동물권 보호까지 두루 생태 전반에 관심을 깊이 가지니 웬지 녹색당 당원일듯한(?) 사장님이 운영합니다. '환영 없이 태어났지만 우리의 이웃'이라는 길고양이 관련 포스터가 붙어있는 게 인상깊네요.
템페 파스타 주문했는데 매콤한 양념과 식물성 기름 그리고 Vegan 콜라까지 곁들이니 넘나 맛났네요. 채소로만 끓여낸 식전 스프 또한 굉장히 마음에 듭니다. 음식도 제법 빨리 나오고 사장님도 아주 친절하니 좋군요.
동물권 운동에 대해 결국 인간에게 이로운 것만 보호한다는, 예컨대 고양이가 실은 (어린 생명을 마구 사냥하다는 점에서) 생물 다양성을 해치지만 그 귀여운 외모 덕에 보호대상이 된다는 등 비판점이 있음을 충분히 저도 인지하지만 이런 뜻있는 공간 유지되게끔 가끔 힘 빌려주는 것도 필요하지 않을까요.
그런 의미에서 다시 찾아가려 했더니 정기휴무일... 🤣
마늘 많이
사장님 음식솜씨 무슨일🔥 너무 맛있어요. 특히 커리에 있는 결두부가 식감도 재밌고 맛있어요. 차례상에 올라가는 두부부침 맛인데 식감은 서브웨이 로스트치킨 식감? 채식하시는 분들 새로운거 드시고싶으면 방문해보세요!
소야
입장하고 주문까지 20분 넘게 걸린 것 같고 식사 시작까지는 40분 넘게 걸렸던 것 같아요 ㅠㅠㅋㅋㅋㅋㅋㅋ
만석이 아니었음에도...
역발상으로 아직 막 배고픈건 아닌데 앉을덴 필요한데 카페가기엔 시간이 애매하다 싶으면 매우 좋을지도 ㅠㅋㅋㅋ
맛은 있어요 어느나라든 비건식당에서 코코넛밀크커리는 맛없기 힘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