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오덕새 에스프레소바

이 극악무도한 언덕길에 있던 무서운 침팬치 (?) 모형 두마리는 어디갔을까요 ㅠ (마지막 사진) 외부인들이 헥헥거리며 올라오다가 고개를 드는 그 구간에 저게 있었어서 마니 놀라셨는지 치워버린것 같네요ㅠ 어쨌든 에스프레소는 무난무난해요. 그치만 맛에비해 가격은 비싸게 느껴졌어요. 크로플은 시키지마시오...

야외테이블에사 드라마촬영도 자주하고 오덕새 시그니처크림커피가 정말맛있네요 언덕이있어도 자주갑니다😁

상호명이나 매장 분위기가 한국적 느낌도 드는 오덕새 에스프레소바~ 이화벽화마을/ 낙산공원 주변에 있는 아담한 카페인데 이런곳에 에스프레소바가? 라는 생각이 드는 위치로 접근성은 어려우나 매력적인 곳이라 생각합니다. 탄맛 강하지 않고 진하게 올라오는 풍미도 좋고 설탕을 넣어서 마실때와 설탕없이 마실때의 맛이 다르기 때문에 기본 두잔은 마시게 되네요 ^^ 스트라파차토는 은은히 느껴지는 코코아와 원두향도 잘 어울리고, 휘핑크림이 올라간 콘파냐도 무난히 괜찮으나 에스프레소의 입안 가득퍼지는 진한 원두맛을 느끼고 싶은 분이라면 기본적 에스프레소를 추천합니다. 원두 상태도 괜찮은듯해서 매장에서 나오는 길에 아이스아메리카노를 테이크아웃했는데… 에스프레소로 마셨던 원두의 향과 맛이 또 다르게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가격대도 괜찮고 맛도 좋은편이며~ 카페의 벽화나 분위기, 사장님의 친절함도 좋아서 근처에 가게 되면 재방문 하고 싶네요^^ 아쉽다면 정말 접근성이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