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조오금 너저분해보이지만은 가마솥 뚜껑에 보글보글 토종닭을 양념해 볶아주시는 닭볶음탕집. 셀프 김치전 코너가 인기가 많은듯 했고, 들어가면 메뉴 고민할 필요 없이 닭의 마리수만 고르면 되는 시스템. 78000원이라는 다소 사악한 가격만 빼면.. 맛은 좋았다
홍빵
무주가면 꼭 가고 싶은 곳이었는데, 2명 + 뚜벅이로서 포기할 뻔 했지만! 차를 빌려타고 함께 갈 동행이 생겨서 야호
주문하고 20-30분 정도 시간이 걸린다고 해서 미리 예약 전화를 했는데 주말에는 따로 예약 안 받고, 계~~~~~~속 끓고 있기 때문에 주문하고 시간 안 걸린다고
무려 10시 반에 방문했는데 우리가 두 번째 손님이었고
정말 생각보다 빠르게 금방 만석
점심시간에 오면 어림도 없겠다 싶었다
어마어마한 솥뚜껑에 등장하고 쇼타임을 가진 후 왕큰 그릇에 옮겨준다 정말 정말 큰데 사진으로는 표현이 안된다
친구가 블로그에서 보니 엄청 큰 닭이래! 해서
읭 아닌데 다리 그냥 평범한데? 했는데 그거슨 닭봉이었다……
닭다리 아니고 닭봉이 닭다리 크기 🫢
다리 진짜 진짜 왕 컸다 뻥 조금 보태서 내 팔뚝 만했다 테라병 만했다 거짓말 아니고 진짜다
아침부터 맥주랑 닭도리탕 먹으니 너무 좋았고
너무 맵고 짜지 않아서 내 입에 딱
아쉬웠던 점은 라면사리가 안된다고 해서 절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