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짱
김포 보경가든
애기봉 근처에 위치한 두부 요리집. 차로 20분만 가면 강화도라 그런지 강화도 스타일의 젓국갈비찌개와 두부전골을 합친 것 같은 스타일 입니다. 보들보들한 두부와 새우젓으로 간을 맞춰 시원한 두부전골이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전에 강화도에서 먹은 젓국갈비전골 보다 더 맛있게 먹은 듯. 순무로 만든 김치도 내주셔서 더 강화도 음식 같네요.
딱콩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점심 장사만 하는 곳입니다. 손두부 전골 2인분을 주문했는데 동네 주민분들께선 콩국수를 많이 시키시는 것 같아요. 계절음식이니 역시 단골에겐 손두부전골보다 콩국수일까요?
새우젓 베이스로 국물이 깔끔한데 음, 칼칼하고 먹을 때마다 맛이 조금씩 달라요. 다채롭습니다. 너무 오래 끓이면 짜니까 적당히 끓여야 해요. 시원한 국물에 버섯을 먹다 돼지고기가 익을 때쯤 국물을 다시 떠먹으면 감칠맛이 풍부하게 올라옵니다.
손두부는 살짝 단단한 식감인데 고소함이 찐입니다. 도톰한 두부를 밥에 비벼 먹어도 좋더라고요 ㅎㅎ 두부만 먹어도 든든합니다. (사실 라면 사리를 넣을까 했는데 요 국물엔 라면이 잘 안어울릴 것 같더라고요. 양도 많았고 조합이 딱히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아서 패스했습니다 ㅎㅎ)
밑반찬은 멸치볶음, 무말랭이, 콩나물무침, 김치, 오이지가 나왔는데요. 계절에 따라 조금씩 변주가 있는 듯 합니다. 부족한 반찬은 셀프코너에서 추가할 수 있고요. 건물 옥상에 비닐하우스가 있는 걸 보면 직접 재배하시는 거겠죠? 🤔 애기봉 가는 길에 있어서 겸사겸사 오시면 좋을 식당입니다.
일구
[보경가든]
젓국 두부전골 맛집. 서울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과거 새우젓 산지였던 강화나 김포 지역에서나 만나볼 수 음식입니다. 이 집에서 직접 만든 손두부, 돼지고기, 버섯이 주재료로 들어가고 새우젓으로 맛을 낸 전골입니다. 약간 매콤한데 단단하고 고소한 손두부에 새우젓 맛이 잘 어우러져서 좋은 맛을 냅니다. 애기봉 생태공원 오가다 들러서 먹기 좋은 위치에 있는데 오후 3시까지만 영업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