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파이어
평소 즐기는 프랜차이즈는 아니지만 일요일 저녁에 봉은사역 근처에 가볍게 맥주 한 잔 할데가 여기뿐이었어요.
2층 매장이 엄청 넓네요.
ethanghymn
맨날 뿌링클을 찾는 어린가족인원 말고 다른 어린가족인원이 커리퀸이 먹고 싶다고 해서 카레를 좋아하는 나도 궁금했고 전화로 주문 후 찾으러 들름. 가게는 늘 그렇지만 손님이 제법 있었고 아직 조리중이라고 해서 테이블에 앉아 기다림. 조금 기다려 드디어 커리퀸이 든 비닐백을 건네주시는 순간 카레향이 확 풍기고 어! 이건 지금은 재건축으로 사라진 예전에 내가 좋아했던 새로나호프의 카레치킨 냄샌데 하고 혹시 새로나호프의 카레치킨을 오마주한 치킨인 건가 하고 새로나호프의 카레치킨을 좋아했던 나는 어떤 맛일까 궁금해 두근구근함. 집에 가져와 포장을 푸니 커리딥 소스도 있고 냄새는 새로나호프의 카레치킨과 아주 흡사해서 기대 뿜뿜이었는데 어린가족인원이 먹을 때 나도 맛을 보니 새로나호프의 카레치킨이 짭짤한 카레맛이었던데 비해 여기 bhc치킨의 커리퀸은 카레향은 아주 흡사하지만 카레의 은은한 매콤함 뒤로 짭짤함에 더해 뿌링클의 달달함도 제법 느껴져 커리퀸이 뿌링클보단 확실히 더 내 취향이긴하지만 카레 치킨에까지 달달한 맛이 나는 건 좀 아쉬움. 그래도 유명 체인답게 껍질은 가볍게 바삭하면서 속살은 촉촉하고 곁들여진 커리딥 소스도 맛을 보니 나초칩을 찍어 먹는 살사 소스가 생각나는 토마토 소스와 커리의 조합인 맛임. 전체적으로 맨날 어린가족인원이 찾는 달달새콤함 뿜뿜인 뿌링클은 난 별로인데 오늘 맛본 커리퀸은 예전에 좋아했던 새로나호프의 카레치킨이 생각나는 카레향 뿜뿜인 게 좋았고 최근에 미슐랭 셰프분이 하는 로봇이 튀기는 치킨 가게라는 왓어크리스프보단 확실히 나았지만 달달함이 아쉬워 괜찮다로..
ethanghymn
어린가족인원은 BHC치킨의 뿌링클치킨을 좋아해서 먹고 싶다고 해서 집에서 가까운 여기 강남구청역점에 전활해서 주문 후 픽업하러 들름. 이 가겐 딜리버리 전문점은 아니어서 테이블이 제법 있어 가게에서 치킨과 맥주를 즐기는 손님들도 있었고 전화번호 뒷 번호를 대고 이미 포장되어 있는 뿌링클치킨을 픽업해서 집에 옴. 이미 많이 먹어봤고 내 타입의 치킨은 아니란 건 알고 있지만 어린가족인원들이 먹을 때 한 점 맛을 보니 닭튀김 자체는 겉바속촉으로 나름 좋지만 은은하게 시큼달달짭짤한 뿌링클 파우더의 맛은 나한텐 맨 처음에 맛봤었을 때는 자극적으로 느껴졌고 그 후엔 처음만큼 자극적이게 느껴지진 않아서 몇 번 먹었었지만 점차 질리는 맛이어서 더는 잘 먹지 않게 되었는데 역시나 난 KFC 오리지널 치킨이나 일반 프라이드 치킨이 나은 느낌임. 같이 곁들여진 뿌링뿌링소스는 크림치즈가 생각나는 맛과 향에 은은한 시큼함이 느껴져 요거트도 생각나는 맛으로 뿌링클 치킨과 궁합은 나름 좋게 느껴지지만 역시나 뿌링클의 시큼달콤짭짤함에 요거트와 크림치즈가 생각나는 치치시큼함이 너무 과한 거 아닌가 싶은데 그래선지 자극적이면서 은근 중독성도 있겠다 싶은 맛음. 전체적으로 난 KFC 오리지널 치킨의 맛을 제일 좋아하고 모스버거의 블랙페퍼치킨의 알싸함도 좋아하는데 우리나라에서 인기있는 프랜차이즈 치킨 가게인 BHC치킨의 뿌링클치킨을 오랜만에 맛봤는데 여전히 내가 좋아하는 맛은 아니어서 내가 먹고 싶어서 먹을 일은 없을 것 같지만 나름의 중독성은 있게 느껴지고 치킨 자체의 퀄리티는 좋아서 괜찮다로..
ethanghymn
난 치킨은 KFC 오리지널치킨을 제일 좋아하고 그 다음으로는 아마도 모스버거의 블랙페퍼치킨이나 옛날 마이너 브랜드인 림스치킨이나 둘둘치킨 또는 노랑통닭 그리고, 동네치킨은 우리동네의 새로나커리치킨정도가 아닐까 함. 아, 그리고 며칠전에 맛봤던 장안동 듀펠센터 콘반의 내가 좋아하는 신선하게 갈은 후추가 듬뿍 들어간 스파이시마요소스가 같이 곁들여져 나오는 치킨카라아게도 좋았음. 어린 가족인원도 새로나커리치킨을 좋아해서 늘 포장주문을 하러 가기 전에 전화로 여사장님께 커리파우더를 듬뿍 묻혀달라고 부탁을 드리고 그것도 모자라서 커리파우더를 따로 더 부탁드려서 집에 와서 짭짤하면서 중독성이 있는 커리파우더에 더 찍어먹곤 했는데 언젠가부터 어린 가족인원이 BHC치킨의 뿌링클치킨을 좋아해서 주문해서 먹어보면 달달해서 난 별론데 그걸 좋아해서 나 혼자 새로나커리치킨을 시켜 먹을 수도 없어서 당황스러움. 오늘도 역시나 BHC 뿌링클치킨을 먹고 싶다고 해서 포장주문을 하고 픽업하러 갔다오는데 여기 삼성점은 매장이 제법 커서 늘 손님이 많은편임. 집에 가져 와서 맛을 보니 역시나 달달한 편이어서 짭짤한 맛을 좋아하는 나는 뭥미임. 하지만, 안의 속살은 마르거나 하진 않아서 괜찮다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