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주부떡집
서시장 구경하는데 사람든 줄 지어 서 있는 가게를 발견했는데 떡집이네요. 그냥 구경만 하고 갈까 했는데 가게 안에서 옛날호박을 손질하는 모습이 엄청나고 갓 쩌내 김이 모락모락 나는 호박시루떡이 유혹하길래 하나 사 먹어봤습니다. 퍼석거리는 맛 없이 부드럽고 호박의 단 맛이 그대로 느껴지는 끝내주는 시루떡이네요. 인절미도 시식하라고 그냥 좌판에 깔아 놓이신... 인심이 정말 후히시고 무척 친절해서 더 좋았습니다.
후룹챱챱
엄마의 입에는 딱
프로호응러
여수서시장에서 제일 유명한 떡집인 것 같다. 그중 호박시루떡이 맛있다고 소문났는데 저녁에 가니 다 떨어져서 그 다음날 낮에 다시 방문했다. 실제로 정말 정말 맛있었다. 따뜻할 때 먹었더니 포근했고, 식은 후 먹었더니 적당히 찰기가 돌았다. 호박과 팥이 그리 달지 않아 더욱 잘 먹혔는데 점심먹은 직후였는데도 덮어놓고 먹었더니 나중에는 배가 너무 불러서 괴로웠다(배가 꺼지자마자 바로 또 떡을 꺼내 먹을 만큼 맛있다). 사장님 인심이 좋으신 것 같다. 맛보기 용 떡인 인절미도 큼직큼직 썰어놓으시고 서비스도 많이 챙겨주신다는 후기를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