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케쉔
신도시 미사는 뭐가 많아 보이지만 찐맛집은 부족한 이미지인데, 언니에 따르면 어째 여기는 평점이 4.8이라며 어서 가보자고 함.먹자골목답게 주차는 매우 어렵고 심지어 웨이팅까지 있었다. 전화로 미리 예약 안했으면 기다릴 뻔! 먹기 좋게 세트메뉴가 있어서 68,000원짜리 세트 (삼2목2+찌개)에 비냉 하나와 공기밥 두개, 음료 2개, 진로 추가. 파채도 싱싱하고 밑반찬 푸짐하다. 다만 소금이 딱딱하게 굳어 있었는데 젓가락으로 헤치니까 금방 풀어졌다. 가족경영을 하시는 건지 고기 구워주신 분이 사장님 따님이셨고 으쌰으쌰하는 분위기가 참 좋았다. 접객이 좋아서 일단 플러스 점수 먹고 들어감. 환기구 흡입력이 오지게좋음ㅋㅋㅋㅋㅋ시선을 뺏겼다. 삼겹살 맛있음. 두꺼운 삽겹살임. 여기가 청국장 맛집이래서 기대했는데, 고기집 치고 진짜 맛있더라. 콩이며 두부며 하는 식재료가 푹 잘 익었고 살짝 맑은 국물이긴 했는데 깜짝 놀랐다. 이정도 퍼포먼스일 줄이야. 우리집은 되직하게 먹는 편인데 맑아도 괜찮았다. 다만 삼겹살'만' 맛있음. 목살은 전혀 매력을 모르겠더라는. 아 생갈비도 괜찮다. 갈매기는 육향이 너무 나. 동네에 이정도 집이면 자주갈 것 같다. 좋은 데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