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산목련시장 닭발 랩소디 전편~
때는 바야흐로 대략 30년전, 있는거라곤 논과 밭 밖에 없는 대구직할시 수성구에 도시계획에 따라 아파트가 들어서게 됩니다. 대구시의 시화에서 이름을 따온 목련맨션 앞에는 당연히 아무것도 없는 관계로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시장이 들어서게 되는데 그게 바로 오늘날의 지산목련시장. 원래 거기서 장사를 하시던 사장님이 따로 가게를 차린 곳이라고 하네요.
카드 안 받으시구요, 계좌이체는 받으시긴 하는데 제가 갔을때는 자동이체 관련 업무를 보다가 오신 관계로 정신이 없으셔서 대신 맞은편 해장국집 사장님이 이체를 받으셨네요 😂
오로지 포장만 전문으로 하는 곳입니다, 단골분의 글을 읽어보니 술장사에 지쳐서 그러신다네요.
돼지껍데기를 조금 섞어주시는 닭발 도시락 하나가 15000원! 양이 꽤 되는 편이구요, 양념도 쨍하게 맵지 않고 적당히 매콤하니 맛있어요. 직화로 구워주셔서 불향도 가득 😋
돼지주물럭이나 똥집도 맛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