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기
옥수동의 칵테일바, 성수에서 1차로 밥을 먹고 2차로 할 곳을 찾다가 옥수까지 오게 되었어요 ㅎ.ㅎ 쉽지 않은 여정이었지만, 너무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강추하는 코스 +_+ 상호의 데비는 재즈곡 왈츠포데비에서 따온거라고 하네요. 재즈에는 문외한인데...ㅎ 재즈팬들은 다 아는 곡인가봅니다 ㅎ.ㅎ 목요일에는 신청곡을 받아서 틀어주시고, 다른날은 재즈곡이 나온다고 하네요. 제가 방문했던 토요일에 나왔던 노래들이 재즈인지도 몰랐는데, 너무 맘에 들었어요... 나 재즈 좋아하네...?!?! 첫 두잔은 두 바텐더분의 오늘의 추천 슬로진피즈와 시나민트줄랩. 새콤하지만 신건 싫고, 달달하지만 달지 않고, 술맛이 강하지도, 약하지도 않은 칵테일을 선호하는 나에게 딱이었습니다 ㅎ.ㅎ 지난번에 갔던 곳에서 커스터마이징 칵테일을 시켰다가 시다못해 속이 쓰렸던 칵테일의 기억 때문에 걱정했는데 넘나 맛있었어요! 칵테일 맛도 좋고 즐거워서 한잔 두잔 마시다보니 다섯잔이나 마셨네요. 이것도 일행이 얘기해줘서 알았습니다 ㅋ.ㅋ 기억삭제 칵텔 이름도 기억이 안나 정산하기도 애매해져서 직접 전화드렸더니 너무 친절하게 대응해주셨습니다ㅠㅠ 무튼 분위기도, 칵테일 맛과 가격도, 친절한 응대도, 재방문 하지 않을 이유가 없네요. 항상 2차가 애매했던 옥수였는데, 해결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