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베이커리 빵끗

✔️소금베이글 ✔️퀸아망 ✔️바질 토마토 저번에 벚꽃 시즌에 갔다가 1시에 모든 빵이 솔드 아웃 되는 것을 경험하고 다시 방문. 이 날도 소금빵은 솔드아웃이었다. 소금베이글은 안국역 런* 그 집 안 가도 될 정도의 맛. 쫀득하고 맛 괜찮음. 근데 소금베이글인데 좀 달아요,, 퀸아망은 시간 지나 먹은 건데도 겉바속촉. 이에 달라 붙을 정도로 끈적한 단맛. 바질토마토가 의외로 맛도리. 전반적으로 이 집 빵이 단 편인데 바질토마토는 단맛이랑 어울려요. 재방문 의사 : 퀸아망, 바질토마토, 소금빵

근처에서 빵집 찾다가 뽈레보고 간집 가게 크고 조용하고 이쁘고 빵 다 맛있어 보이고 마침 소금빵이 나오길래 하나 사서 먹었고 맛있었다 근처면 자주 갈듯

가고 싶어서 꽤 오랫동안 찍어두었던 곳이었는데 드디어 가게 됐다. 뚜벅이인 나에게는 집에서 그렇게 멀진 않지만 제물포에서 도보로 올라오기까지는 경사가 높기 때문에 이곳 한 곳만을 바라보고 오기엔 무리가 좀 있는 것 같고 (…) 수봉공원이랑 세트로 묶어서 다녀오면 좋은 것 같다. 미리 후기로 몇시에 오픈하는 지, 뭐 파는 지, 언제 빵이 나오는지를 어느 정도 파악해두고 갔고 12시 좀 넘어서 갔더니 원하는 빵을 모두 살 수 있었다! 퀸아망, 화이트롤, 말차크루아상(얘는 하나 남은 거 겨우 샀다..), 뺑오쇼콜라 이렇게 샀고 하나하나 종이에 감싸서 예쁘게 포장해주시고 친절하셨다. 다음 일정이 있어서 카페 자리는 둘러보지 못했지만 앉을 수 있는 좌석들도 많고 분위기가 좋아보였다. 베이커리 카페 치고 빵도 제법 종류도 많고 맛도 가벼운 카페 사이드 정도가 아니었다. 집어온 네 가지 중에 의외로 퀸아망이 제일 맛있었다. 포장해온 지 적어도 5시간은 넘은 거 같았는데도 겉바삭이 전혀 죽지 않았고 적당히 달고버터향이 참 좋았다. 시나몬도 하나 집을 걸 ^_ㅠ 또 가야지

이른 시간부터 문을 여는 베이커리. 빵 종류는 몇 없지만 다들 만족하며 시식.

엄마가 찾아낸 베이커리 카페 이 근처에 이런 카페가 있었다니 놀랐어요 주택 건물을 개조한 곳이라 아늑한 느낌이고, 책을 많이 비치해두셔서 가져가지 않아도 읽고 올 수 있을 듯 해요 앞쪽 방 빼고는 모든 좌석이 빛이 잘들어요 전체적으로 빵이 과하게 달지 않은 맛이고 가격도 합리적이라 좋았어요 무화과 버터가 개인적으로 베스트였고, 치아바타는 플레인도 있었으면 어떨까 조금 아쉬웠습니다 (시금치도 좋았지만 개인적으로 플레인이 좋아서요..) 크랜베리가 같이 들어있는게 참 신기하게 조화롭더라고요 사실 소금빵이 궁금했는데 하나 남아있길래 다음 빵 나오는 시간을 기다리자 하다 아예 놓쳐 버렸네요 ㅠ 평일 점심에 가니 사진처럼 남아있던 거였는데, 사장님께서 이날은 평소보다 많이 남아있는거라고 하셨으니 참고하세요! 아 근데 되게 오르막에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