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마
무슈부부 합정과 부산에서 받은 감동을 얻진 못했지만, 무슈부부만의 감성과 평균 이상의 에스프레소를 즐길 수 있었음에 만족한다! 다정한 사장님이 찬찬히 운영하신다
김벌구
말해뭐해 커피 개맛있고 분위기 좋고
평일에 혼자 온 3명 뿐이라서 편하게 커피 즐기기 좋아
일프로다이닝
무 심코 들어갔다가
슈 베르트 즉흥곡 들은거마냥
부 동자세로 지려버리는 경험 쌉가능..
“몸 부르르 떨릴 만큼 좋은 에스프레소바”
주문한 메뉴는 레몬 로마노 5,500원, 크림 콘파나 5,500원, 카페 프로즌 5,500원, 카페 아일랜드 5,500원, 그리고 체리 블러드에 위스키 추가 9,500원이었다. 서울에서도 꽤 많은 에스프레소 바를 가봤지만 여기는 진짜 잘하는 곳이다. 맛을 보고 조금 놀랄 정도였고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높았다.
제일 맛있었던 건 역시 체리 블러드에 위스키를 넣은 메뉴였다. 버팔로 위스키를 썼는데 체리의 달콤한 풍미와 위스키의 묵직함, 에스프레소의 쌉싸름한 맛이 같이 느껴지면서 정말 고급스럽다. 흔한 느낌이 아니라 여기서만 마실 수 있을 것 같은 개성이 확실했다.
그다음 추천 픽은 카페 프로즌이다. 에스프레소에 라임 슬러시가 들어가서 엄청 상큼하고 시원하다. 산뜻한데 커피 맛도 살아 있어서 밸런스가 좋다.
레몬 로마노도 꽤 재밌었다. 처음에는 레몬 향이 도는 에스프레소를 마시다가 마지막에 남은 설탕을 레몬 위에 올려 먹는 방식인데 끝맛이 정말 좋다. 마시는 재미랑 먹는 재미가 같이 있는 메뉴였다.
크림 콘파나는 에스프레소 콘파나 스타일 좋아하면 만족할 맛이다. 부드러운 크림과 커피가 잘 어울렸고 바닐라 설탕을 직접 만든다고 해서 그런지 디테일이 좋게 느껴졌다.
카페 아일랜드는 말차 아이스크림과 우유가 들어간 메뉴라 다른 메뉴들과 결이 조금 다르다. 맛은 괜찮았지만 다른 메뉴들이 워낙 강해서 상대적으로 임팩트는 조금 덜했다.
내부도 예쁘게 꾸며져 있고 직원도 메뉴를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추천을 잘 해줘서 처음 가도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전체적으로 맛, 경험, 서비스까지 다 만족스러웠던 에스프레소 바였다.
neoo
느낌좋은 카페
온도 습도 뮤직 커피 위스키 모두 좋다
테이블과 의자만 빼고 ◠‿◠.. 그래도 감수할 만큼 좋은 공간
HAENA
합정, 망원 시절을 떠올리면 이렇게 거대한 내부가 낯설어 집니다. 체리 슬러쉬가 들어간 체리블러드, 바질 토마토 선데를 주문했어요. 체리 블러드가 최애 메뉴는 아니지만, 추억이 깃든 메뉴라 ㅎㅎ 여전히 좋은 공간이고 커피도 맛있지만, 예전이 그리워요!!!! 바질 토마토 선데에는 굵은 후추가 올라가 있습니다. 우유 아이스크림은 크리미하기 보다는 가볍고 개운한 스타일이라 마지막에 입 가심하기 좋겠네요. 커피보단 술과 궁합이 더 좋을 듯. 오래 있기엔 테이블이 불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