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YS
순천에 있지만 1호점은 진주인 아시안 음식점 ‘카오’ 처음엔 그저 순천에 생긴 아시안 음식점인 줄로만 알았다. 한 나라만의 음식을 하지 않고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여러 나라의 여러 메뉴가 있다. 대표 메뉴인 소고기 쌀국수, 뿌팟퐁커리 중 소고기 쌀국수를 시키고, 쉬림프 류 중에 시리얼 쉬림프가 슈돌에 나와서 당기긴 했지만 마지막까지 칠리 쉬림프와 갈등하다가 매운 게 당겨서 칠리 쉬림프를 택했다. 같이 간 친구는 페퍼 쉬림프를 먹어봤다고 했다. 후추 향은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서 패스했다. 매운 거를 중화시키기에 소고기 쌀국수가 적절할 것 같아서 시켰는데 알고보니 이곳의 쌀국수 시그니쳐는 청양고추로 맵게 하는 스타일이었다. 매운 거 좋아하는 내겐 어렵지 않은 조합이었으나, 매운 거 못 먹는 사람에겐 힘든 조합일 듯 싶다. 개인적으로 쌀국수엔 고수를 조금 추가한게 맛있었다. 쌀국수엔 라임인데 라임이 없긴 했는데 먹어보니, 갈비탕 같은 국물 느낌이라 왜 없는지 알 거 같았다. 그리고 쌀국수 소스는 요청하면 주시지만 해선장은 없고 스리라차만 있어서 아쉬웠다. 해선장에 고기 찍어먹어야 하는데ㅠㅠ 칠리 쉬림프는 비주얼이 특이했는데 소스에 계란이 보였다. 계란국에 풀어진 계란처럼 부드럽고 맛있었다. 새우도 꽤 실하고 칠리소스도 넘 맛있..! 다음에도 시키고 싶을 정도로 중독적이다. 사실 여러 나라의 메뉴를 한 곳에서 하기 쉽지 않을 것 같아 그렇게 기대하진 않았다. 순천에서 아시안 음식이 당길 때 충족될 만한 생각했던 것보다 꽤 맛있는 집이다. 다음엔 팟타이도 먹어보고 싶다! 는 지금 팟타이가 당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