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에 오랫동안 벨기에 홍합스튜를 메인메뉴로 운영하던
‘머슬앤머글’
어느날 갑자기 사라졌습니다
당시 너무 충격적이었어요.
이런 음식을 먹을곳이없어 수소문 했지만 한동안 찾을 수 없었죠
추억의 음식 포스팅이 올라오면 혹시나 새로 개업하셨나 하여 글쓴이에게 묻기도 했는데, 최근 정말로 개업하신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미사에 릴리시나몬이라는 이름으로요!
토치크림스파게티는 예전이랑 똑같았고,
믈오칠리를 가장 좋아했던 저는 홍합 말고 조개스튜로 바뀐 메뉴로 추천받았습니다
국물이 정말 깔끔 시원 칼칼해서 여전히 소주를 부르는 맛이에요(슈크림은 술 안마심. 지인피셜 ㅎㅎ)
맛은 여전히 독특하고 특색있고 좋았습니다
가격도 아주 착하고요🥹🥹
공간은 더 넓고 예전보다 빠르게 제공되는 음식에 만족도는 더 높아짐,,
사장님 여기서 오래 운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정성가득한 음식이 정말 맛있고 주인장 분들 너무 친절하십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