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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

테이블링 - 필리필리 수원점

필리필리 수원점

3.1/
2개의 리뷰
오늘 휴무
  •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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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정보

영업시간 안내

요일휴무
요일11:00 -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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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오늘 휴무
브레이크 타임
-
정기 휴무일
  • 매주 일요일
  • 매주 월요일
  • 매주 수요일
  • 매주 목요일
  • 매주 금요일
  • 매주 토요일
전화번호
031-256-0811
위치정보
지도 로딩중...
경기 수원시 팔달구 정조로 811
편의시설
  • 반려동물 입장 가능반려동물 입장 가능
매장 Pick
  • 양식
  • 핫도그
  • 샌드위치
  • 반려견동반
  • 예약가능
  • 포장
테이블링 리뷰
뽈레뽈레 리뷰

전체 평점

전체 평점

3.1

  • 추천
    50%
  •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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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로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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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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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점평점평점평점평점
    신시아구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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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은 패스트푸드가 아닌데 다른 건 죄다 패스트푸드점과 같음.
  • 평점평점평점평점평점
    작은우체국구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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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라델피아. 글로 써놓아도 그렇고 입으로 발음을 해봐도 그렇지만 뭔가 멋들어진 느낌이 드는 지명. 주식러들에겐 반도체 지수가 먼저 떠오를 것이고 맛도리들에겐 크림 치즈가 먼저 떠오를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오늘 맛본 필라델피아 치즈 스테이크도 필라델피아의 명물 중 하나라고 한다. 사실 우리나라 사람 입장에서는 사진 안 보고 간판만 보고 들어가면 다소 당황할 수 있는 게, 우리가 생각하는 그 스테이크가 안 나오고 불고기 샌드위치 같은 게 나온다. 나는 다행히 블로그를 찾아보고 갔기 때문에 마음을 평온하게 다스릴 수 있었다. 내외부 인테리어 모두 미국스러움을 추구하고 있는 이 곳은 찾아보니 이태원, 성수, 논현, 양재 등 서울의 핫한 곳에 이미 몇 개의 지점이 있었다. 서울 밖을 벗어나 처음 자리잡은 곳이 수원 행궁동이라는 데서 행궁동이 지금 얼마나 핫한 동네인지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다. 입구에 들어서면 전광판 메뉴와 주문하는 방법이 "영어로" 쓰여있다. 다소 당황스러울 수 있지만 옆으로 코너를 돌면 한글 메뉴판도 마련이 되어 있으니 안심해도 좋다. 한글 메뉴판 옆에 차임벨이 있고 창문이 닫혀 있는데 이 벨을 누르면 사장님이 창문을 열고 주문을 받아주신다. 혼자 가게를 운영하시고 안에서 계속 요리를 하셔야 하기 때문에 필요할 때만 열고 응대를 해주시는 것 같다. 벨을 눌러 사장님을 호출한다는 액션 자체가 뭔가 예전 미국 영화에서 봤던 장면처럼 느껴져서 미국스러운 느낌이 한층 더 느껴졌다. 사장님이 굉장히 친절하시다. 일단 인상이 환하시고 말씀하시는 톤도 밝다. 늦은 시간에 방문해서 손님이 많지 않아서였는지 몰라도 나와서 청소 하시면서 맛이 어땠냐고 물어봐주시기도 하는데 그게 부담스럽지 않고 기분 좋은 친절함으로 느껴졌다. 주문한 메뉴는 펩시 세트 C. 펩시와 감튀, 트리플 치즈 스테이크의 조합. 여기서 펩시에 거품 무는 사람도 있을지 모르겠다. 나도 제로 이전까지는 펩시를 콜라 취급 하지 않았던 사람이기 때문에 이해한다(제로는 펩시가 최고다). 그런 사람들은 맥주를 선택해도 좋다. 나중에 언급하겠지만 이 음식의 염도는 맥주가 더 어울리는 느낌이긴 하다. 앉아서 기다리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 생각한 것보단 조금 더 걸렸다. 쟁반을 직접 가져다 주셨는데 아마 손님이 없는 시간이어서 그런 것 같고 바쁜 타임에는 주문한 위치에서 직접 픽업을 해야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메뉴 구성은 치즈 스테이크와 케쳡, 피클, 물티슈, 그리고 캔콜라. 치킨 한 마리 값에 육박하는 가격을 생각해보면 비주얼이 좀 조촐한 편이다. 그만큼 물가가 참 많이 오른 게 체감이 되어서, 그리고 오르지 않는 내 월급이 떠올라서 살짝 침울해졌다. 치즈 스테이크는 위에 얘기한 것처럼 불고기 빵처럼 생겼고, 빵과 고기만 보인다. 인터넷에서 본 사진에는 치즈가 좀 더 선명하게 보였는데 안 보여서 오리지널이 잘못 나온 건가 싶었지만 한 입 먹어보고 잘못 나온 건 아니라는 걸 바로 알 수 있을 만큼 강한 치즈의 풍미가 느껴졌다. 한 가지 주의사항, 갓 나온 빵과 고기가 진짜 너무너무너무 뜨겁다. 치즈가 안 보인 이유도 뜨거워서 다 녹아버린 것인데, 어느 정도냐 하면 아무 생각 없이 왕 베어무는 순간 입천장이 데어버릴 정도의 강렬한 뜨거움이다. 어떻게 이렇게 뜨겁지? 싶을 정도로 뜨거우니 첫 입을 조심할 것. 그리고 치즈와 고기에서 나오는 기름이 어쩔 수 없이 아래로 똑똑 떨어질 수 있으니 옷에 떨어지지 않게 주의가 필요하다. 빵은 절반이 컷팅되어 있어서 집어먹기 편하게 되어있었고 맛은 상당히 강렬하다. 고기가 상당히 먹기 좋게 잘 다져져 있었고 익힘 정도가 딱 좋아서 부들부들 하면서도 포슬포슬한 느낌이 잘 살아있었다. 여기에 빵도 부드럽고 뜨겁고(!) 리치한 맛이라 잘못하면 상당히 느끼할 수 있는데 이걸 잡아주는 게 아주 강렬한 짠 맛이다. 아마도 치즈가 담당하고 있을 이 짠 맛이 느끼함을 잡아주면서 밸런스를 유지한다. 오리지널은 어떤 맛일지 궁금한데 치즈가 아예 없다면 맛이 좀 부담스러울 수 있을 듯. 짠 맛에 거부감이 없다면 치즈 있는 메뉴가 더 좋을 것 같다. 감자튀김은 걍 감자튀김. 뭔가 굉장히 매끈매끈한 느낌인데 맛이 특별하거나 하지는 않다. 피클은 큰 거 3조각이 들어있었는데 아마 더 달라고 말씀드리면 더 주시지 않을까? 짠 맛이 아니었다면 피클 3조각으로는 좀 부족했을 것 같긴 하지만 내 경우엔 딱 좋았다. 먹기 전 기대감 - 받았을 때 당혹감 - 다 먹고 난 후의 만족감 이 롤러코스터처럼 휘몰아치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눈으로 볼 때는 양이 적어보였는데 의외로 포만감도 있었고 끝맛이 좋았다. 맛이 밸런스가 좋아서 그런 것 같다. 해서 꽤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다만 아쉬운 점 몇 가지. 일단 가격. 미국에서는 패스트푸드라고 하는데 여기서는 치킨 한 마리 값에 육박하는 가격이다. 그 가격을 생각하면 좀 아쉽다. 분명 배는 부른데 영수증 보면 또 살짝 아쉽고 그런 느낌. 그리고 이름부터가 '펩시 세트'인데 캔콜라가 덩그러니 나오는 것도 좀 아쉽다. 얼음컵 까지는 바라지 않더라도 펩시 로고 찍힌 플라스틱 잔 정도가 같이 나온다면 좋지 않을까? 이게 미국 스타일이라고 하면 사실 못 가본 나는 할 말은 없다. 그리고 가장 아쉬웠던 것은, 케첩이다. 손가락 만한 1회용 오뚜기 케첩 2개. 이게 가장 아쉬웠다. 메뉴판이며 인테리어며 가게 벽면 곳곳을 장식한 그림들조차 죄다 미국인데 왜 이 케첩만 오뚜기인가. 오뚜기가 맛이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니라 컨셉이 깨지는 것이 문제다. 테이블마다 하인즈 케첩 한 통씩 올라가 있어도 된다고 생각한다. 아니면 쉐이크쉑 처럼 셀프 이용할 수 있게 공용 디스펜서를 두는 것도 방법일 것이다. 어쨋든 케첩은 하인즈여야 했다. 하인즈 케첩이 미국스러움의 화룡점정이기도 하고 하인즈 케첩과 필라델피아 조합은 의미도 있다. 사대주의자처럼 보일까봐 좀 걱정스러운데 나도 오뚜기 케첩 맛있다. 그냥 이 가게의 컨셉 생각하면 아쉽다는 이야기. 조선시대 사극에서 주인공이 닥터 마틴 신발 신고 뛰는 걸 본 것 같은 그런 느낌인 거다. 쓸데없는 데 꽂혀서 아쉽다고 했지만 전반적으로 만족스럽다. 한 번씩 생각이 날 것 같은 맛이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아직 테이블링에 입점된 식당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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