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적온순
쫄면사리가 정답, 풍년닭도리탕.
‘호불호가 없겠다’ 싶을 맛을 내주는 닭볶음탕 맛집입니다. 적당한 MSG와 설탕의 극강 조합으로 ‘학교 앞 국물 떡볶이’의 딱 그 맛을 만들어 내지요. 오래 끓이면 끓일 수록 닭기름이 녹아들어, 그렇잖아도 강력한 국물에 감칠맛을 더합니다.
사리를 추가하신다면 라면보다는 쫄면을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분식 느낌의 닭볶음탕과 찰떡같이 어우러지는 쫄면은, 라면사리보다 훨씬 깔끔한 뒷맛을 내줍니다. 마지막 마무리인 볶음밥도, 쫄면을 넣었을 때의 맛이 훨씬 좋았어요.
정동점은 본점만큼의 ‘아우라’는 없지만, 기다리지 않고 바로 들어가 먹을 수 있다는 매리트가 있습니다. 맛 또한 본점과 큰 차이가 없어요. 긴 대기줄을 피하고 싶은 분들이나, 본점 특유의 ‘노포스러움’이 부담스러우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별이
우리가 아는 그 맛. 우리가 좋아하는 그 맛. 그래서 일부러 다시 오고 싶지는 않은 맛.
seha
북창동의 유명한 풍년 닭도리탕이 정동에 낸 분점(?). 토요일에 갔더니 자리 여유가 많았다. 닭도리탕은 기대보다는 뭔가 표준화된 평이한 맛. 막걸리 안주로는 좋았다.🙄
빨강코알라
풍년닭도리탕-소(32.0) 쫄면사리(2.0) 볶음밥(2.0)
6.5/10
분식의 닭도리탕 화?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풍년닭도리탕, 항상 본점은 주말에 안열어서 정동 점으로 갔는데, 요 근방은 주말에 사람이 썩 많지 않은 편이라 안여시는듯 하다. 실제로 안에 좌석은 엄청 많았는데 사람이 없어서 카운터에 한분이랑 조리하시는 분 총 두번이서 장사하셨다.
조리가 되어 나오기에 감자만 익히고 나서 바로 먹었다. 적당히 맵고 달콤하고 떡볶이 같이 맛은 있었는데, 딱히 특별한 건 없었다. 쫄면사리는 없으면 상당히 섭섭해서 넣는게 맞다. 또, 볶음밥까지 먹으면 배불리 먹기 좋다.
그런데 가성비도 썩 좋은 편은 아니고 그렇게 특별한 맛은 아니라 굳이 와서 먹긴 그런것 같다.
관악산공돌
풍년닭도리탕은 여전히 맛있다
호불호 없이 적당히 달달하면서 많이 맵지 않은 맛
닭볶음탕계 즉떡 느낌
내부 쾌적하고 음식 금방 나오는 것도 좋아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