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두부찌개
젤라또 컵(쌀+천도복숭아, 토마토+말차, 잔두야(초콜릿)+화이트마카다미아, 인절미&마늘+딸기크림치즈)
컵으로 주문 시 한 가지 맛을 고를 수 있고(마늘 맛은 다른 맛과 반반이 가능함) 맛보기 스푼을 하나씩 올려주시는데 맛보기 맛을 엄청 크게 퍼주셔서 놀랐다.
1. 쌀 +맛보기 천도복숭아
쌀 맛은 쌀알이 씹히는 평범한 쌀맛 리조또였고, 복숭아 맛은 상큼 달달하니 좋았다. 이 두 개가 그나마 덜 단 편이었고 내 입에는 제일 잘 맞았다.
2. 토마토 +맛보기 말차
토마토 맛은 고를 때부터 다른 맛에 비해 많이 달다고 하셨고 정말로 많이 달았다. (근데 나한테는 다른 맛들도 다 너무 달았기 때문에 토마토가 특별이 단 건 못 느꼈음) 그래도 적당히 상큼한 맛이 나서 일행들 사이에서 평이 제기엘 좋았음 말차 맛은 무난한 말차 맛.
3. 잔두야 +맛보기 화이트마카다미아
잔두야 맛은 초콜릿이 조금씩 씹히는 초코맛이었고, 맛보기로 먹은 마카다미아 맛이 훨씬 더 내 취향이라 아쉬웠음. 둘 다 꽤 많이 단 편.
4. 인절미&마늘 +맛보기 딸기크림치즈
마늘이 유명한 단양답게 마늘맛 젤라또가 있었고, 태어나서 처음 보는 이 맛은 여기서밖에 못 먹을테니 꼭 먹어봐야겠다며 도전. 많이 이상할까봐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고 어디서 먹어본 듯한 익숙함이 느껴졌다. (마늘맛 크림치즈와 비슷했던거 같기도...) 마늘 맛에는 특별히 비스킷도 꽂아주시는데 (우리가 네 명이라 그런지 4개를 꽂아주셨음) 비스킷이 마늘맛 젤라또와 생각보다 잘 어울려서 놀랐음. 그리고 마늘맛 역시 좀 많이 달았다. 마늘맛이 강렬하고 호불호가 크게 갈려서인지 마늘맛은 컵으로 주문해도 다른 맛과 반반 섞을 수 있었음. 인절미 맛은 예상 가능한 인절미 맛. 이것 역시 꽤 달았다. 맛보기로 먹은 딸기 크림치즈는 꽤 괜찮았음. 조금 덜 단 느낌.
매장은 테이블이 3개 정도 있는, 아주 크진 않은 매장이지만 닭강정 등 대기를 걸어두고 기다리기엔 시원하고 좋은 장소였다. 전체적으로 좀 많이 단 편이지만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