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기
이 동네 꽤 큰 규모의 슈퍼마켓 건물 코너에 있어 어렸을때부터 지나가면서 오랜동안 봐온 곳. 찾아보니 팔천순대는 순대”와 “차량”을 접목시켜 부산을 기점으로 처음 시작하여 현재는 전국 220호 이상의 차량을 운용중인 순대판매 이동차량의 전문 프랜차이즈. 여기 동춘점은 식사메뉴 없이 찰순대 포장만 하고 있다. 갑작스럽게 야식이 땡기는 날이라 포장해서 먹었습니다. 팔천순대는 모듬순대 2인분은 8천원으로 매우 저렴. 당면으로 만든 찰순대라 당연한거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같이 들어가는 신선한 간과 허파를 생각하면 가성비가 아주아주 좋다. 모듬은 찰순대, 야채순대, 김치순대, 카레순대, 고리순대 이렇게 다섯가지로 구성되어 있음. 처음에 이름만 보면 이게 웬 끔찍한 괴식인가 싶지만 은근 잘 어울린다. 서로 다른 매콤함이 특징인 김치순대랑 카레순대 의외로 자꾸 생각남...ㅎ 짜장순대도 있다고 하는데 사장님도 이건 아니라고 생각하시는건지는 모르겠으나 동춘동 대리점에서는 판매하고 있지 않다. 떡볶이처럼 갑작스럽게 땡길때 간단히 군것질 하기에 좋다. 순대는 살 안 찐다며 서비스로 계속 잘라주시는것도 호감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