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빌이
1. 첫인상: 고덕역에 #라이트룸서울 을 가게 되어 주변에 식당을 찾았고, #올댓브런치 예약에 실패하고 찾은 곳. 네이버 리뷰에 나오는 인테리어의 느낌이 좋았고, 음식의 비주얼이 좋아 고르게 됨. 바베큐도 직접 하시는 비비큐샌드위치 집인 건 몰랐음
2. 점수: 훌륭함! 아주 매력있음 (4/5)
3. 공간: 넓진 않아서 3개? 4개의 테이블로 구성됨. 신상가게라 그런지 감각적임. 자리는 편해서 좋음. 크림톤의 따듯한 느낌에 통창의 개방성이 좋음. 엘피플레이어 등의 컨셉이 좋음
4. 주문메뉴: 루벤 샌드위치+블랙올리브패스트라미 파니니+스프+따아2+(테이크아웃) 말차 까눌레+버터바
5. 개별메뉴리뷰:
- 스프 (4/5): 안정적인 브런치 스프. 그때그때 다른 구성이라고. 이날은 감자 버섯? 스프로 기억함. 감자 담백함과 스프 감칠맛이 충분한 훌륭한 맛이었음. 스프 먹고 요리 잘하는 곳이구나 확신.
- 루벤 샌드위치 (3.8/5): 고기맛과 빵맛이 매력적인 샌드위치. 매대에 고기도 파시는 걸 보고 미트델리도 하시는구나 알게 됨. 가게 메뉴표에 시그니처 메뉴라고 되어있었는데 비비큐 샌드위치로서 정체성을 아주 잘 보여주는 메뉴라 생각됨. 겉으로 보기에 아주 불기운이 잘 느껴지는 빵 상태. 만만치 않게 빠삭하게 구워진 페스트라미가 차있고, 사워크라우트와 겨자, 바질페스토가 곁들여진 느낌. 확실히 샐러드 풀이 많이 들어간 상큼한 밸런스 좋은 맛은 아님. 바베큐와 빵맛에 집중된 느낌의 맛. 묵직한 빵과 고기 맛에 사워크라우트와 겨자가 고기맛을 돕고 있음. 바질페스토는 적극적으로 맛을 낸다기 보다 향이 난다? 정도 같았음. 호불호가 갈릴 것 같긴 하나 매력적이었음. 재료 자체가 일단 좋은 느낌. 단 페스트라미가 조금 더 두껍거나 덜 익혀서 육질이 느껴졌으면 어땠을까 살짝 생각.
- 블랙올리브페스트라미 파니니 (4/5): 밸런스 아주 좋은 훌륭한 파니니. 파니니 전체 재료의 조화가 좋아 풍미와 감칠맛이 좋았음. 녹진할 수 있는 조합에 드라이토마토가 들어가서 새콤한 악센트를 주는게 신의 한수 같음. 루벤 샌드위치 보단 밸런스가 좋아 맛있는 느낌이었음.
- 따아 (3.5/5): 특별하진 않으나 준수한 구수한 커피.
- 말차까눌레 (3.8/5): 베이커리도 강하다! 비주얼이 워낙 꽂혀서 테이크아웃으로 사간 까눌레. 사고 하루 지나서 먹어봄. 껍질은 하루가 지났지만 여전히 속살과 분리되는 맛. 딱딱하고 찐득한 레이어를 유지하고 있음. 속살의 촉촉함은 상당히 인상적. 먹어봤던 까눌레 중에서도 인상적일 정도로 속살이 촉촉하고 부드러웠음. 차완무시와 빵 중간의 느낌. 껍질이 조금 더 크런치했으면 4점도 갔을 듯한데, 하루 지나 먹은 영향이 좀 있을 것 같음.
6. 종합: 빵도 잘하고 고기도 잘하고 문무겸장이네. 기대를 많이는 안 했는데 기대이상의 가게였음. 고기도 빵도 수준급으로 하시는 육각형 매장이라는 느낌이었음. 지나가는 말로 더하자면 루벤샌드위치를 메뉴판에서 위치를 낮추면 어떨까 싶음. 매장 특징을 가장 잘 보여주는 시그니쳐 같긴 한데, 맛이 살짝은 매니악한 느낌.
7. 마무리: 브런치도 책임지고 나갈땐 디저트도 책임지고 1타2피 가게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