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쓰
마늘맛이 강하지 않아서 다행
안성탕면? 뭐 그런 라면 국물 감칠맛이 은은한 맛!
버섯칼국수는 다 많이 큰차이는 없는데 여기는 등촌이나 방이동샤브나 최월선 뭐 그런대보단 좀더 마일드한 맛이라 어르신들도 자주 오는 것 같다.
김과자
맛잘알 친적동생이 놀러와서 뭘 먹여야지 잘 먹었다고 소문이 날까 천번쯤 고민했을때,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돌고돌아 샤브샤브.
역시 틀리지 않은 선택이었다. 뜨끈한 육수에 각종 채소와 버섯, 육수도 중간에 빨간걸로 바꿔서 야무지게 먹어주고,
마지막으로 볶음밥까지 빼먹지 않았다. 라스트오더시간 8시에 입장해서 마감인 9시까지 그 누구보다 잘 먹고 왔음 ^_^
둘기
아직은 외투가 없으면 추운 봄. 따뜻한 샤브샤브가 먹고 싶어 오랜만에 가회동 칼국수에 방문했다. 미나리샤브에 버섯 추가, 야채추가, 고기추가.
기본으로 나온 고기가 양이 적어보여 확인을 했더니 주문 미스로 2인분이 들어갔다. 3인이었는데, 자리에는 한명이 부족해 입력을 잘못하신 듯.
기본 샤브 메뉴 1인분에 고기가 90g 이라 3명이서 180g이었으니 양이 적어보인 것도 이해가 갔다. 고기 추가는 기본 양이 180g 으로 양이 많은 사람이라면 이렇게 주문하는 것도 방법일듯.
칼국수에 볶음밥까지 야무지게 먹었는데, 확실히 칼국수 전문점에 비하면 면발이 아쉽긴 하다.
그래도 뛰어난 맛과 가성비에 여전히 제일 만족스러운 샤브샤브집. 점심과 저녁 사이의 애매한 시간이었는데도 손님들로 가득한 것이 이해가 갔다.
아주 오래전 동춘동에서 보쌈과 칼국수로 시작해서 이곳 송도 컨벤시아로 옮기고 확장과 메뉴 변경이 있었는데,
컨벤시아의 전시나 공연을 보러온 손님까지 확보하고, 주차시설 역시 더 편해진걸 보니 맛과 서비스에 변함이 없다면 앞으로도 계속 승승장구 할 것 같다.
둘기
한겨울처럼 날이 추워 찬바람이 비명이 절로 나오는 가을날,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 방문했다. 이날은 얼큰한 국물이 땡겨 미나리 샤브로 주문했는데, 육수 변경도 가능하다고 .
매콤한 육수에 시원한 미나리가 듬뿐 들어간 샤브샤브. 오랜만에 생각난 음식을 먹으러 돌아오는 수고를 들여서 방문했는데, 그럴만한 보람이 있을 정도로 맛있게 먹은 저녁이었다.
둘기
내 칼국수 최애는 가회동샤브칼국수.
동춘동 청량산 밑에 있을 때에는 칼국수+보리밥+보쌈 구성으로 칼국수 정식을 팔았었는데, 장사가 잘 되어 확장을 거듭하다가 컨벤시아로 이사하면서 주력 메뉴가 칼국수 정식이 아닌 샤브칼국수로 바뀌었다.
가성비가 좋아 고등학생때 친구들과 사먹기도 했던 그 시절이 가끔 그립기는 하지만, 오히려 메뉴는 지금이 더 내 취향에 가깝다.
샤브샤브는 빨간 국물의 미나리 샤브, 하얀 국물의 버섯샤브 두가지가 있는데, 두가지 모두 우열을 가릴수 없을 정도 너무너무 맛있다 ㅠㅠ 버섯과 미나리, 고기 모두 낮지 않은 단가가 비싸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넉넉하게 나온다. 직접 만드는 겉절이도 매우매우 맛있음.
여유가 없는 짧은 점심시간에는 샤브샤브 대신 간편하고 빠르게 먹기 좋은 떡만두국. 만두 역시 직접 빚는데, 만두소도 고기와 야채 비율 너무너무 좋고, 육즙 미쳤음.. 지금처럼 따뜻해지기 전 추울때 방문해서 처음으로 먹어봤는데, 바로 반해버렸다. 일교차가 커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요즘 가끔 생각나기도 한다.
다만 반찬 가짓수가 적은건 아쉽다. 샤브샤브 먹을때는 워낙 먹을것이 많아 아쉬움이 덜한데, 짧은 점심시간에 만두국을 먹을때는 뭔가 좀 심심하고 허전함이 느껴진달까...?
그럼에도 내가 제일 사랑하고 좋아하는 칼국수집이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