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G레스토랑 스카이100

지상 100m 구리타워에 위치한, 하늘 위에서 편안하게 식사와 음료를 즐길 수 있는 회전식 레스토랑! 전망대에서 갤러리와 야경 감상하던중 '수석동 청시행 수제버거를 회전 타워 레스토랑에서'라는 문구를 보고 햄버거 먹으러 와봤습니당! 그런데 너무 늦은 시간(9시30분)에 갔더니 쉐프 님 퇴근하셔서 음료 주문만 가능하다고...그냥 가긴 서운해서 딸기라떼와 아메리카노 주문했어요. 바닥을 쳐다보니 고흥 나로전망대처럼 느린 속도로 회전중! 그래서 사진마다 불빛이 옆으로 퍼져 나오네요. 자리는 빙둘러 다양한 자리가 있었고 창밖을 마주보며 앉는 자리가 커플들에게는 명당인듯...좁지만 레스토랑 전용 화장실도 있고 남녀 분리여서 좋았어요. 제가 마신 딸기라떼는 적당히 달고 맛있어서 화려한 야경보며 힐링했어요.

0. 구리타워 꼭대기에 있는 전망대 겸 레스토랑. 1시간 반에 한바퀴. 1. 수도권 제 1고속도로 타고 구리들어오면 멀리서 구리다 왔구나 알려주는 존재라고 생각했는데 종업원 분 얘기 들어보면 고속도로 맨날 다녔어도 일하기 전까진 있는지 몰랐다던데.. 관심의 유무겠죠. 2. 가격 비싼건 알고 있는데 그래도 좀 비싸긴 합니다. 파스타 한그릇 칵테일 한잔 해서 3만원 초반이니까.. 음식이 2만원 중반 정도 되네요. 뭐 이것이 영업의 비결인가 싶은게 비슷하게 아는곳은 몇 년째 영업하다 폐쇄중이기 때문에. 위치상 후리소매로 가는게 맞겠지요. 먹어본 느낌은 근본 없이 비싼건 아니다 정도. 비싼건 맞는데 그래도 나름 공들인 느낌. 왜냐면 식전빵이 따끈따끈 김 나는 상태로 서빙이 되었기 때문이죠. 파스타 자체는 그냥 괜찮은 파스타! 뭐 분석해 봤자 제가 전문가도 아니고.. 맛있다 정도로. 칵테일은 피나콜라다. 이것도 유명세에 비하면 은근 없는데 오늘 땡겨서. 맛있네요. 파인애플 갈아만든 칵테일. 최고의 칵테일은 아니지만 호불호 따지면 손꼽히게 호 비율 높을거 같은 그런 칵테일. 괜찮습니다. 3. 서비스 좋았고요. 들어가면 식사하겠냐고 물어보는데 제가 알기론 음료만 마시는 것도 가능(물론 비싸지만)한데 식사 아니면 안되는 줄 알고 내려가시는 분들도 꽤 있더라고요. 확실하진 않습니다. 대표메뉴는 랍스터. 인데 여기서 랍스터를 먹어 볼 날이 있을지..? 방송 탄 것도 랍스터로 나가긴 했는데 이게 진짜 소비 되는 메뉴인가?? 저는 모르는 세계가 있겠죠. 추천하고 재 방문 의사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