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하고 맛있는 꼼장어를 맛 볼 수 있다. 꼼장어하면 부산을 빼놓을 수가 없다. 굳이 부산에서 안양까지 올라와 놓고 꼼장어를 먹으러 갈 필요가 있었느냐 할 수 있다. 하지만 충분히 그럴만한 가치가 있었다. 숯불에 구워 먹는 소금 구이가 참 맛나다. 미국산, 호주산, 국산 중에 고를 수 있다. 아무래도 소금구이는 비싸더라도 국산으로 주문하는게 제일 좋다. 숯불 향이 배인 두툼한 꼼장어 자체의 맛과 식감을 온전히 즐길 수 있다. 함께 구운 파와 양파를 한 점씩 집어 먹어야 더 많이 들어간다. 친절하신 사장님이 다 구워주신다. 꼼장어 자체가 신선하고 맛나서 그냥 먹는게 가장 맛있긴 하다. 사장님이 추천해주신 조합으로 쌈 싸 먹는 재미도 나쁘지 않다. 소금구이로 충분히 배를 채웠지만 양념 구이도 궁금해서 추가로 주문했다. 양념도 나쁘지 않다. 소금구이처럼 숯불로 구워내는데 불 맛이 훨씬 잘 느껴진다. 그리 양념 맛이 강하지 않아서 적당히 소금구이에 익숙해진 흐름을 전환하며 마무리하기에 좋다. 특히나 통통한 꼼장어에서 느껴지는 식감이 참 마음에 들었다. 펄떡 펄떡 거리는 꼼장어의 활력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