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해
무더운 날씨에 걷뛰하다 지쳐서 길빵ㅋㅋ하러 간 곳이에요. 외제차가 수시로 들락날락, 우아한 손님들도 가득한 것이 동네의 분위기를 잘 느낄 수 있었어요.
수많은 빵 중에 유명하다는 엘리게이터 하나 들고 먹었습니다. 처음 먹어보는 거라 비주얼보고 크룽지인가? 싶었는데 생각보다 더 고급진 단맛에 피칸이 씹히며 들어오는 고소함이 매력적이었어요. 달리기고 뭐고 메가커피에서 산 아아 하나 같이 때렸어요 빵값이 좀 비쌌거든요.. 생활비 아껴야 해ㅠㅠㅋㅋㅋㅋ
슈크림
아 이런빵집이 오래전부터 있었다고요?
그동안 몰랐다는게 억울할 정도입니다
겨울 간식 슈톨렌이 있는것부터 감동인데
동네에 있는 베이커리 치고는 빵이 다양하고 식상하지 않더라고요
사고싶은게 많았지만 자제하고
바질조랭이랑 시금치 치아바타 두개만 골랐는데요
존맛탱이네요,,,,,,
솔직히 바질조랭이는 이름이 귀여워서 샀는데,
엄청맛있다고 강추를 하시더라고요
부드럽고 폭신한 빵 속에 바질향이 가득한 달콤상큼한 크림치즈가 과하지않게 적절히 들어가있습니다
시금치 치아바타는 흰색인데 피자느낌이 나는 빵이에요
상상되는 짭쪼름한 치즈치즈+감자가 들어있는 치아바타입니다
다음엔 시골빵이나 바게트를 먹어봐야겠어요
이제 빵집은 여기로 정착할겁니다,,,,,
마중산
평창동에 이런 빵집이 있었다니? 샌드위치 맛있다길래 사러 갔다가, 엘리게이터 오랜만에 보여서 집어들다가, 이것저것 막 담아버리게 된 빵집. 평소 빵을 막 즐기진 않지만 점원분의 시식 권유로 막 홀려서 이것저것 사서 맛있기 먹었다. 샌드위치는 빵과 야채의 식감이 잘 어우러지고, 의외로 한 입에 잘 들어가서 이동 중에 먹기도 좋았음. 엘리게이터…존맛.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가. 더 맛있었음. 매운 소세지빵이 하나 있었는데 특이했고, 일명 시골빵 이나까는 건포도의 달달한 맛과 잘 어우러졌다. 소금빵이야 머… 아무튼 평창동에 이런 빵집 없는 줄 알았는데 맛있었음. 앉을 자리는 많지 않고 외관이 멋짐. 주차는 바로 앞에 가능.
혀니이
몽모랑시 시절 방문후기
그냥 나에게는 꽤 괜찮은 동네빵집- 정도였는데 오랜만에 가보니 블루리본 서베이 딱지가 다 붙어있던..! ㅋㅋㅋㅋ 학교 다닐 때보다 오히려 요새 자주 가서 빵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하네요..
크게 실패한 메뉴는 없고, 다시 생각해보니 이렇게 다양한 가짓수의 베이커리류를 이정도 퀄로 유지하는 것도 대단하다 싶어요.
시식만 해도 배부를 정도로 시식빵도 많고 가격도 저렴, 오고가는 손님도 많음!
+) 앙버터 맛있고 에그버거 맛있어용 엘리게이터는 조금 눅눅.. 그냥 그렇고 구움과자류, 특히 다쿠아즈.. 비추.. 식사빵이나 기본?빵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