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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애매한듯 맛있는듯 애매한 포지션이지만 만취하기에는 제격인 이자카야 "풍" 술집 가장 처음 가본 건 2019년 회사 회식이었던 곳. 강동쪽으로 이사를 올 무렵에 여기 가게도 함께 오픈했었다. 최근 다른 분께서 방문하시고 리뷰를 올리셨듯, 장어와 육회를 메인으로 하고 계신다. 무슨 조합인지는 모르겠지만 굉장히 좋은 장어와 육회를 선별해서 온다는 것을 자부심있게 설명해주신 기억이 남. 육회, 연어, 장어를 메인으로 시키면 되고 이외에 이자카야풍의 안주들이 준비되어 있다. 사진은 없는 것 같은데, 모츠나베, 바지락술찜, 명란감자, 숙주볶음, 가라아게 등을 총 3~4회에 걸쳐 방문하면서 먹어본 거로 기억한다. 항상 간단하지만 가장 술술먹히고 반응이 좋은 건 명란감자로, 여기 왔으면 실패나 호불호 없이 술술 들어가는 맛이니 필수인듯. 다만 다른 것들은 특출나게 맛있는 메뉴가 없다는 게 흠. 모츠나베는 미소베이스라는 점, 바지락 술찜은 늘 탕인지 뭔지 향긋함이나 간이 애매한 느낌이란 점 정도가 기억난다. 다른 것들도 딱히 할 말이 없다. 어딜가나 느껴지는 맛, 일본풍의 메뉴이나 일본보단 한국 술집 어딘가에서 봤음직한 구성. 그러나 흠잡을 게 딱히 없어 술이 술술 만취한다는 것이 술집으로서 제격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