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선배가 동기 형님을 자주 데리고 방문하는 곳이라고해서 가보게 된 곳. 사실 이름자체는 어디에나 있을 법한 흔해빠진 식당이긴 한데, 추천해주신 선배 아내분께서 식당을 하신 적도 있고 입맛이 까다로우신 분이란 걸 알아서 어느정도는 안심하고 방문했다. 실제로 맛있었고. 모듬 중자로 주문. 족발은 적당히 쫀뜩하면서 부드럽고, 수육은 잡내 하나 나지 않는 스탠다드한 맛. 뭐 이 가게만의 특별함은 없는 건 아쉽지만, 이 가격에 이 정도 양이면 충분히 용서가 된다. 일행 중 굴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어서 굴김치로는 못시켰지만, 그냥 무김치도 충분히 맛있고 절임배추랑 상추도 밑반찬으로 푸짐히 나와서 이것저것 다양하게 먹을 수 있다는 것도 좋다. 굴김치는 여름에 밤으로 대체된다는데 대체 어떤 느낌일련지…. 사람도 적고, 무난하게 친구들과 쐬주한잔하기 좋은 족보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