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프로다이닝
구 (굳)이 이곳에 찾아간 이유는 지 리게 피고 싶은 시샤가 있었기 때문 라 (나)이스한 칵테일과 시샤가 상큼하게 잘 어울렸다. 맛9 친절10 청결9 메뉴: 시샤엑스터시+민트 (1.49만) 피치크러시 (0.6만) 잠실새내역 9G라운지. 한국에 와서는 시샤를 통 못하고 있다. 하는 곳도 많이 없을 뿐더러, 같이 즐길 사람도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주말에 약속이 캔슬되어 초밥 -> 칵테일 -> 시샤를 하며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퇴근 길 지나가다 시샤를 하는 곳이 있어 기억해놨는데, 다행히 시샤가 가능하다하여 전화로 예약하고 방문했다. [시샤, 엑스터시+민트] 과일맛과 민트맛을 섞어주셨다. 과일맛은 너무 달기만 할까 걱정이었는데, 민트가 섞이니 확실히 기분이 좋았다. 시샤 후기는 음식 후기와 좀 다르기에 어떻게 쓸까 싶은데, 최대한 18년 하반기 공채로 KT&G 공채에 지원했던 기억을 살려 써보려고 한다. (서류 광탈하긴 했다) 우선, 시샤의 경우 연무량이 풍부하여 피는 맛이 확실히 있다. 그러나 니코틴은 없는 듯하여 연초를 태우시는 분이라면 확실히 그 느낌이 약하다. 수증기와 가까운 베이핑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할 듯하다. 그래서인지 시샤는 즐기시는 여성분이 많고, 그만큼 가볍고 냄새가 배지 않는 장점이 있다. 반면에 남성분들은 피시다가 자꾸 나가서 연초를 태우러 가시는걸 보니 타격감이 채워지지 않는 듯했다. 역시 시샤는 3명-4명에서 같이 가서 수다를 떨면서, 너 왜이렇게 못태우냐고 놀리면서 하는 맛인데 혼자 가서인지 뻐끔거리다보니 목이 많이 아파 오래 하지는 못했다. [피치크러시] 시원하고 달콤한 칵테일을 추천해달라고 하자, 피치크러시로 내주셨다. 딱 원하는 상큼하고 달달한 복숭아맛 칵테일. 알코올 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는, 그런 달달한 칵테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