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최약체가 그나마 여름을 기다리는 몇 안되는 이유 중에 하나라면야,
굉장히 슴슴허니 간이 거의 없는 상태의 콩국수였지만.. 간간한 김치와 함께 먹기에 오히려 좋았읍니다 🙂↕️ 근데 또 동행 분이 땀 뻘뻘 흘리시며 드시던 칼만두도 아주 맛깔나보였던 👀👀
사장님께서 직접 칼국수면을 썰어주시는 나름의 오픈주방 시스템(?)에 묘하게 압도당하는데.. 주변 직장인과 주민 분들에게는 이미 유명한 맛집 같았네요
😋 ㅇㅅㅇ
손칼만두국
칼국수를 직접 반죽해서 주시는데 국물도 시원하고 맛있어요. 다만 만두가 신포만두느낌이라서 아쉬운 ㅜㅜ
draevun
- 뽈레에 왜 없지.....? 무지하게 오래된 집인데 내가 이 동네에서 17년 살았는데 내가 이사오기 전부터 있었다. 근데 왜 아직 등록이 안 되어있지..? 아무튼 성내3동 성내식당 건물에 있는 칼국수 집이다. 가격은 9000원
- 면을 직접 손으로 뽑으신다. 주변에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곳이 몇 없어 점심때면 사람이 많다. 맛이 강하지 않으니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 강하게 먹고 싶다면 후추와 다데기를 뿌려먹으면 된다.
- 고3때 수능 끝나고 학교가 일찍 마치는데 점심 먹을 곳이 없어서 이집에서 대기타다가 먹었던 기억이 있다. 그뒤로 10년만에 갔으니 참 오래도 걸렸다. 이 집이 그리 특별한 맛은 아닌데 나도 저런 기억이 있으니 다른 사람들도 꽤 많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