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같이 생긴 외관과 그렇지 못한 음료 요즘 마곡역에서 밥 먹을 일이 많았는데 이 주변에 큰 카페가 많지 않다보니 규모도 크고 위치도 좋은 에센스커피가 눈에 띄어 자주 갔다. 밀크티를 한 번 먹었었고, 오늘은 시그니처라는 E30크림라떼를 먹었다. 둘 다 썩 맛있지는 않았다. 일단 밀크티는 홍차향이 잘 안 났다. 그냥 흔히 볼 수 있는 썩 맛있지는 않은 밀크티였다. 저번 방문이 좀 아쉬워서 이번에는 시그니처라는 E30크림라떼를 먹어봤다. 크림이 너무 휘핑되어서 음료를 마시기 힘들었다. 적당한 쫀쫀함과 적당한 부드러움이 중요한데 크림만 호로록 다 먹고 음료는 따로 먹었다. 라떼 자체의 맛은 그냥 저냥 일반적인 맛이었다. 생긴 것 치고는(?) 썩 인상깊지 않은 맛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