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stronomy
서울 강서구 마곡에 새로 연 소고기 구이집. 소고기를 한국 식으로 구워 먹는 방식과 서양식으로 스테이크로 먹는 방식이 섞여있고 사이드 메뉴들도 한식 스타일과 서양 스타일이 혼재되어 있다. 마치 마장동의 본앤브레드가 떠오르는 메뉴 구성이었다.
안심과 채끝등심을 주문하고, 들기름 메밀면, 차돌된장찌개, 소고기 해물 해장라면, 소고기 짜장라면을 주문했다. 한국식으로 숯불 그릴에 구워 주지만 좀 덩어리를 크게 잘라서 나눠주기에 나이프를 고르개 해준다. 독일, 일본, 프랑스등의 유명한 나이프 브랜드들을 고를 수 있다. 마찬가지로 젓가락도 고를 수 있다. 커틀러리를 고르게 만들어 놓은 걸 보니 꽤나 신경 쓴 흔적이 있다.
안심과 채끝은 일단 불판에서 구운 뒤 스타웁 무쇠냄비 안에서 래스팅을 거친다. 개인별로 적당히 잘라 주고 개인들이 칼로 썰어 먹는다. 소금도 보통 주는 트러플, 말돈 등의 소금을 제공하고 홀그래인 머스타드와 매쉬드 포테이토도 소스로 제공한다. 한우의 퀄리티가 좋고 좋은 불판에 구워내었우니 맛이 없을 수가 없다. 다만 안심도 지방량이 꽤 있어서 그냥 안심만 먹어도 되겠다.
사이드로 주문한 음식 중 소고기 해물라면의 육수가 아주 일품이었는데 마치 신라면블랙을 바로 만든것과 같이 소고기 베이스 육수가 묵직하게 받쳐준다. 진짜 해장 된다. 짜장라면은 짜파구리 스타일이며 면은 짜왕을 쓴것 같다. 두개가 워낙 자극적이어서 메밀면은 괜찮았는데 밋밋하게 느껴졌다.
개점 초기라 그런지 친절도가 매우 높고 세심하게 신경 써주는것 같았다. 안되는 사이드들이 있는게 좀 아쉬웠는데 차차 좋아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