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okdory
피자에 미친 사람
그 사람이 바로 나예요
소스만 5가지, 14가지 피자 메뉴
사장님 저 선택장애 있단 말이에요. 신중하게 고르느라 시간이 다소 걸렸다. 시그니처인 페퍼로니 볼로네제와 일행도 극호인 하와이안 베이컨 하프하프를 시켰는데(1만 5900원) 시그니처가 조금 더 맛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음식 퀄리티가 좋은 편이다. 도우도 바삭하고, 토핑도 신선. 빨리 식지 않게 피자 아래 캔들도 붙여주시고, 식전 나쵸도 아주 굿.
피자가 작은 편이라 치킨콤보도 시켜봤는데 띠용.. 너무 맛있어서 당황. 기대 1도 안 했는데 최근에 먹은 치킨 중에 제일 맛있었다. 바삭하고! 냄새 하나도 없고! 뜨거웠다!
오후 9시에 테라 생맥도 1900원이니 그냥저냥 한 피자 먹을 바엔 메뉴가 다양해서 더 매력적인 이 집에 또 갈 것 같다. 아직 먹어볼 메뉴가 산더미다.
외하
240925 반반피자(크림 머쉬룸 베이컨/페퍼로니 볼로네제), 아란치니, 제로 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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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도우는 맛난데 볼로네제는 조금 느끼.
아란치니는 크기가 너무 작고 밥이 얼마 없음
아지
와우 교대역에 이렇게 훌륭한 피자집이-
로제소스 페퍼로니 볼로네제 강추
피자에미치다 라는 네이밍 때문에 별 기대가 없었다. 프랜차이즈 느낌 나기도 하고...
근데 피자 퀄리티가 미쳤다. 적당히 꼬소하면서 짭조름하고 바삭한 도우, 그리고 이 집에 킥은 소스. 피자에 까는 소스와 찍어먹는 소스 모두에 힘을 주었다. 특히 고기 토핑들이 양념간 해서 바싹 구워져 올라가니 맛이 없을 수가 없다. 백종원이 먹다가 “재밌네.“ 말할 것 같은 한국인 입맛 저격 맛이다.
장담컨대 여기가 본점이고 앞으로 커질 것 같다.
네이밍이 투박하지만 맛은 꽤나 트렌디했던 곳.
착한여우
피자도 맛있고 아란치니도 잘 튀겨줍니다.
사장님도 친절하세요. 교대역에 이런 피자가 생기다니 다행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