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천원짜리 부페점심.
서울개러지바라는 술집이 밤에만 영업을 하니 낯엔 인근의 샐러리맨을 대상으로 점심부페를 하고 있습니다.
이 부근에서 이제 점심식사는 9천원이 보통이니 9천원으로 잡은 것 같아요. 가까운 곳에 정말 싼 급식부페가 있으니 애초에 저가 부페는 경쟁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9천원이나 되니 6천원의 부페에선 먹을 수 없는 메뉴들이 많이 보여요. 라면과 토스트도 준비되어 있고 쥬스도 있습니다. 2시에 종료.
참고로 이 건물이 구 우미관 자리이며 윤석열의 아내의 벽화로 세간의 이목을 끈 곳입니다. 잘 되던 참치집을 내보낸 건지 스스로 나간건지 그 이후로 아마 건물주가 계속 업종을 바꾸며 가게를 하는 것 같은데 오래 가는 법이 없더군요.
이 건물 2층에 코메디 극장이 있는데 2-3주는 죄다 미리 예약이 되 있기 일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