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동이
남도 한정식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에 강진갈 일이 있어서 방문한 모란 한정식
다녀온지 좀 되었는데 이제서야 리뷰를 씀(방문 23년 가을)
원래 가고자 했던 집은 추천받은 예향한정식이었는데 손님이 얼마나 많은지 손님이 들어왔는데도 거들떠도 안보고 된다 안된다 말한마디 없어서 기분이 매우 상한 상태해서 별로 신뢰하지 않는 네OO 검색해서 근처에 있는 모란한정식을 방문 함
메뉴는 한상, 모란상, 매화상, 목화상, 모란상 등 다양한데 기본에 메뉴 조금씩 추가되는 듯 한데 4인기준으로 100,000원에서 160,000원까지 구성되어 있음
자주 올 수 없는 곳이니 가장 다양한 모란상을 주문했고 기본상 위에 회, 전복회, 육회, 새우, 홍어삼합, 전복버터구이, 갈비, 장어구이, 마지막에 보리굴비와 녹차물로 마무리 하는 구성으로 2~3번에 걸쳐 계속 음식을 채워주시는 시스템임
10여년 전에 해남, 강진 한정식은 음식 가득한 상을 직접 들고 들어온 후 다른 상을 다시 들고 들어왔던 기억이 있고 음식도 나물, 생선, 찌개 위주의 저렴하고 푸짐하지만 하나하나 맛있었던 기억이 있는데 음식재활용을 못하게 된 이후 많이 바뀌었다는 소문만 듣고 직접 다시 와 보니 많이 바뀐것을 느낄 수 있었음
음식구성도 요리위주의 고급화가 이루어지고 조리법도 전통과 퓨전이 섞여 있는 느낌으로 음식도 세대에 따라 변화하고 진화하는 듯 한 느낌
그럼에도 이제는 예전의 지역특색이 강한 한점식을 먹지 못하는 듯 해서 아쉬움도 남았음
그래도 전반적인 음식 맛있고 푸짐했고 무엇보다 마지막에 입가심으로 먹는 보리굴비와 녹차밥이 전반적으로 좋은 마무리를 하게 해 주는 것 같아 좋았음
맛 : 전라도 손맛인데 맛 없을 수는 없으나 이게 남도한정식인지 수도권어디의 음식인지는 구분이 잘 안됨
분위기 : 무난한 느낌
가성비 : 옛날 생각하면 비싼 듯, 수도권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괜찮음
재방문 의사 : 남도한정식을 찾아 일부러 방문할 필요는 없을 듯, 근처 관광 또는 볼 일이 있다면 다시 올 수도 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