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개
맛있는 타코지만 줄서고 웨이팅 할 정도의 타코는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운좋게 자리가 있으면 먹을정도 ,,,,, 올디스 타코와 맥타코 둘 다 먹어봤지만 제 갠취는 오리지날 ! 운동 가는것만 아니면 맥주랑 먹을텐데요
쁜지
을지로 골목에서 타코 한입, 맥주 한모금
을지로 돌아다니다 보면 애매하게 쉬어갈 데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카페는 적고, 있는 데는 늘 만석. 돌아다니다 지쳐갈 무렵 올디스 타코가 눈에 들어옵니다. 예전 같으면 줄 서야 했지만, 요즘은 웨이팅도 없이 입장 가능. 특히 옆쪽 2호점 야장 자리는 의외로 한산해서 더 마음이 가더라고요.
인쇄골목 한가운데서 야외 테이블에 앉아 맥주 한잔. 자체 골든에일을 판매하는데, 산뜻하면서도 은근한 쌉쌀함이 꽤 괜찮습니다. 날 선선할 때는 확실히 바깥자리가 더 좋네요.
타코는 옥수수가 들어간 메뉴로 하나 주문했습니다. 겉은 바삭, 속은 달큰한 옥수수와 짭조름한 고기가 잘 어울립니다. 딱 맥주랑 먹기 좋은 조합. 태블릿으로 뭔가 틀어놓고 한모금 마시다 보면 슬슬 주변이 눈에 들어옵니다.
지게차 지나가고, 길 건너 가게 사장님들이 거리에서 티격태격하는 모습도 보이고. 이래저래 조용할 틈은 없는 동네인데, 그게 또 을지로 특유의 재미죠. 딱히 계획 없어도 걷다 보면 어딘가 앉아서 이런저런 풍경 구경하며 쉬다 갈 수 있는 곳, 그게 또 이 골목의 매력 같습니다.
세이지
뭔가 맛은 있는데 먹기가/자리가 불편했음
눈하츠
타코 한 접시에 하나만, 퀘사디야도 반만 나와서 단가 대비 너무 적네요. 뭐가 많이 올라가 있긴 한데, 얹어진 소스맛으로 때우는 느낌이 있어요. 기본 타코에 들어간 고기에 힘줄이 안 끊어져 있어서 한입 했다가 줄줄이 딸려 나와서 해체되는 점이 아쉬워요
이왕먹는거맛있게먹고파
열광할 정도는 아닙니다. 아시죠?ㅋㅋㅋ 양지 넣은 올디스타코가 더 깔끔합니다. 2호점에만 판매한다는 소고기패티 들어간 맥타코는 메리트는 없습니다. 걍 코로나맥주가 너무 시원하고 맛있었습니다. 타코는 아주 매우 한국식~ 개인적으로 향신료 맛 하나도 안느껴져서 고수를 별도로 요청해 다 때려넣었습니다. 퀘사디아 맛있는데 저 가격인지는 의문이... 명성에 비해 아쉬웠던 올코 안녕히 계십시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