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독한 상남자 “이성복”
[이로울리 커피 스탠드] “4.5점”
영등포구청역 근처에 위치한 이로울리 커피 스탠드. 전에 근처 살 땐 이렇게 커피를 제대로 하는 가게가 거의 없었는데 최근들어 꽤 많이 생긴 듯.
에스프레소, 롱블랙, 치즈케이크 주문.
에스프레소는 과테말라와 콜롬비아 블렌드로 추정. 아주 진득하고 농도 높은 느낌의 샷. 스모키, 우디, 다크초콜렛의 느낌이 처음에 묵직하게 들어왔다 마지막에 베리의 산미가 탁 치고 올라옴. 아주 만족스러웠다.
에스프레소 후에 마셔서 그런지 롱블랙은 밋밋하게 느껴졌다. 재방문시 에스프레소만 주문할 듯.
치즈케이크도 에스프레소와 아주 잘 어울리는 맛이었음. 몇가지 디저트가 준비되어 있던데, 아마 직접 베이킹하시는 것 같고 대부분 에스프레소와의 궁합을 생각한 메뉴로 보였다.
스트라다 머신과 e80슈프림&ek43 그라인더, 팰로우 포트에 네비게이터 저울, 라마르조꼬 양면템퍼.. 커피에 꽤나 진심인 사장님이 거주하고 있는 카페.
재방문의사 O
seoyoon
커피맛이 아주 좋아 경기도에서 매주 방문하는 카페
사장님이 커피에 진심이 느껴지고
분위기좋고 인테리어 너무 훌륭한데요?
시간날때마다 방문해서 한두잔 꼭 마시고옵니다
이번주말도 고고고!!!
찐카페투어
영등포에 이태리도 놀랄 에스프레소 장인이 있더라
내가 이태리 다녀왔지만 이보다 더 이태리 같은 카페는 첨 본다(이태리 커피스타일은 나랑 안 맞아서 개취가 아님)
8시 영업 시작인데 데논 앰프랑 jbl 스튜디오 시리즈 스피커가 맞아준다
3,500 원 에스프레소는 스트라다ep 머신+e80+ek43그라인더
네비게이터 저울에 페사도탬퍼와 라마르조꼬 양면탬퍼도 보임(이태리에서는 상상도 못 할 최고의 장비)
친절하게 설탕 유무를 물어보셔서 소신대로 뺐지
농도는 이태리보다 더 진함
탄내 스모키 나무껍질에 흙과 불에 탄 견과류 향미에 쓴맛까지 사보텐 돈까스가 아니라 신림동 디진다 돈까스 같다랄까?
이태리 남부도 놀랄 정도로 플레이버휠에 있는 모든 어두운 노트가 다 느껴짐
드링킹 전후로 마신 탄산수가 달게 느껴짐(이태리는 탄산수도 유료야)
여기서 시라쿠스도 데미따세 잔이 있는지 첨 알았네
굉장한 감동은 에스프레소 한 잔을 추출하는 오너의 자세였어 이태리에서는 불가능한 그림
내가 탄내 스모키 쓴맛 극혐자라 이태리에 미련이 없는데 여기는 이태리보다 더 이태리인데 인정해야겠더라(장원영을 안 좋아해도 이쁘다는 것은 아는 느낌?)
이태리 남부 에스프레소가 궁금하면 꼭 가 볼 곳
내가 리사르부터 에스프에소바는 진짜 안 가 본 곳이 없는데 여긴 찐이다(에이 선호커피? 미안한데 그 정도 아냐)
미식의별
필터 커피를 마셔보면 커피가 괜찮습니다. 달고, 클린하고, 뉘앙스의 인텐스도 (지나치게) 약하지 않고, 제법 괜찮은 구조감과 은은한 애프터를 느낄 수 있었구요.
그런데 머신커피는 클린하긴 했지만 맛이 플랫하고 애프터도 느껴지지가 않아요. 롱블랙과 플랫화이트를 마셔봤는데, 롱블랙이 더 별로였구요. 에스프레소 머신도 참 좋은 걸 쓰시는 터라(라마르조코 스트라다) 아쉬움이 더 컸네요.
보련각에서 도보 6분 거리라 맛있는 중식을 먹고 커피 마시러 오기 딱 좋고, 테이블은 낮지만 의자가 쇼파라 그리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재즈 선곡도 음향도 좋았구요.
보련각은 맛도 좋지만, 식후에 갈만한 카페가 참 많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