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lemoon
올봄 오픈했다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인상 좋고 내공이 느껴지는 여자 사장님 혼자 운영하십니다. 손님 맞이, 음식, 서빙, 계산 다 야무지게 하셔서 놀라웠는데 소믈리에이기도 하시다고.
이 식당이 내세우는 음식 키워드는 친환경 식재료, 담백한 맛, 수제 3개인 것 같아요.
나물과 잔멸치가 어우러진 오일 파스타(13,800), 찰토마토가 들어간 파스타(14,800) 모두 비교적 슴슴+담백하면서 재료의 신선함이 돋보였고
양배추 피클이랑 마늘빵도 수제라고 설명해주셨습니다.
3번째 사진에 있는 트러플+감자로 만든 감자무스가 굉장히 특이하고 맛있었는데... 메뉴 이름은 [강원도 유기농 감자 트러플 에스푸마](12,800)! 정체가 궁금해지는 창의적인 메뉴가 여럿이었던... 제철 음식을 추구하셔서 메뉴 변동이 꽤 잦은 듯했습니다.
시그니처는 국내산 한우를 쓰는 스테이크(100/200/300g 있음)였습니다. 와인 메뉴도 매우 다양한 것 같았습니다. 식당명 비노보스코 = 와인 숲이라는 뜻이라고...
식당이 작긴 한데 좌석 간 거리가 확보돼 있어서 조용히 얘기 나누기 좋았고 커피, 음료도 팔고 있어서 한두 번쯤 더 가서 다른 음식들도 맛보고 싶습니다.
네이버로 예약하고 갔는데 메뉴 선주문도 가능하다고 하셨음.
계산을 하는데 사장님이 아쉬운 점 없었냐고 물어보셔서 그 태도에 조금 감명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