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칸 삼성2호점 예약방문하고 갔습니다!
삼성중앙역쪽에 1호점하고 계시고
저희는 2호점 가야겟다해서
가는데 이런주택가에…?(지칸컨셉인듯하나)
의구심들고 입장했는데
만석이더라구요…; 놀랬습니다
디너오마카세로 먹었는데
배불러서 마지막에는
다 먹지못했네요..
호텔급 코스는 아니지만
이정도면 가성비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사장님?처럼보이시는 오너세프님 (존잘..)
설명 정말 친절히 잘해주시고 쉐프님들도
바빠보이는데 정말 응대 잘해주셔서
기분좋게 먹고왔어요!
나오면서 접대자리 또 예약하고 왔습니다
흑백요리사2에 꼭 나와주세요🙏
Luscious.K
#삼성동 #지칸2
"성공할 수 있을까?"
삼성동 코엑스 건너편으로 먹자골목이 있다.
그 안에 지칸이라는 이자카야가 있는데 평타 정도의 인지도로 보인다.
살펴보니 오너쉬프가 아리아께에서 7년간 주방쉐프로 (또는 수쉐프로) 근무하셨고 이를 바탕으로 지칸을 여셨다고 한다.
이런 집이 갑자기 주택가에 <지칸2>를 오픈했다.
삼성동에서 잘나가는 집도 아닌데 문열면 대부분 망해나가는 동네에 과감하게 오마카세도 하는 요리주점을 냈다.
당연히 궁금해서 방문을 해보니......
메뉴 구성, 요리 수준과 맛, 서비스 등을 모두 고려했을 때 오히려 아리아께 경력을 내세우는 것이 도움이 안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특히나 아리아께 경험이 있으신 분들에게는 더더욱 말이다.
사실 더 위험한 것은 불과 몇 달 전에 바로 옆에 남도식 횟집이 문을 열어 회사원들이 바글바글하는 성공을 거두었는데, 가격은 양 대비 2배는 족히 될 것 같은 일식 요리 주점이 경쟁이 가능할까? 하는 의구심이다.
물론 장르가 다르고 대상이 다를 수도 있지만 이곳이 얼마나 이 동네에서 (강남 삼성동이라고는 하지만 왠만하면 이 동네 분들 지갑을 쉽게 열지 않고 큰돈도 안쓰는 성향이 있다) 성공할 지는 한 번 방문으로는 장담이 안된다.
아무쪼록 지점까지 여셨으니 성공하시길 바라고....
본인은 궁금증 푼 것으로 만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