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라떼를 먹고야 말겠어 하고 오랜만에 들려본다. 알고봤더니 세부 주문내역에서 우유 선택이 가능했다는걸 이제야알다니.
하지만 우유, 아몬드우유, 오트우유 맛이 다 다르니 우유로 먹는게 만든 분을 고려해서 맞지않을지.
오트우유 라떼는 늘 같은 고소한 맛이라 몇 번 경험으로는 좋지만 내 입에서는 맛의 커피가 섬세함까지는 못느끼게 되는 모양이다.
지난번에 귀여운 강아지로 리뷰에 남겼는데 미어캣이란다.
■해방촌커피(크림+플랫화이트)
처음엔 층이남게 섞어 먹는다.
크림의 달달하고 부드러운 맛.
새콤한 커피와 섞이며 고소한 맛을 낸다.
중간부터는 다 섞어버린다.
부드러움은 음료 전반에서 느껴지며 커피에는 단맛이 섞인다. 그리고 고소한 끝맛.
개별로 차례대로 느껴졌던 맛들은 섞이며 한 번에 맛이 들어온다.
투명한반창고
본점은 성수동인 귀여운 강아지그림이 있는 카페.
강이지 그림 아이템이 많았는데, 그 중 강아지 얼굴이 그려진 머그가 탐이난다.
카피를 먹으러 왔지만 라떼가 시그니처쪽에 가까운지 메뉴판 앞에서 볼 수있다.
고민하다 우유가 유일하게 없는 오트업 라떼로.
■오트업라떼
오트의 고소한 맛에 커피의 고소한 맛이 더해진
다. 그리고 이 고소함을 단 맛까지 끌어준다.
맛들이 서로 잘 맞는다는 생각이 드는데 라떼가 궁금하다. 한 번은 각오하고 마셔볼까하는 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