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테일
오늘은 감자탕에 맥주한잔 했더니, 점심에 뼈해장국만 먹었을때에 비해서는 짜기만하지는 않아서 먹을만 했습니다.
블루테일
짜고 건강에 안좋을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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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더 맛있을 맛 ㅎㅎ
뼈해장국 두개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고기가 실하게 들어있고, 밥이 갓지은 밥이어서 맛있었고'.국물은 먹었더니 짭쪼름하고 얼큰해서 많이 먹으면 나트륨 양이 걱정이 되면서도 맛있어서 후룩후룩 많이 먹게 되더라구요. 반주한잔 했으면 딱 좋을 맛이었습니다.
가게에서 나올때 화장실앞에 세면대가 있어서 뻘건 국물 손에 묻히고 먹었던 저는 손씻을수 있어서 좋았고,
Romy
닭곰탕 10,000원! 음식 빨리 나와서 좋아요. 닭곰탕 맛은 퍽살이 많았지만 무난~!
부디
🫠 화려한 비주얼의 뼈찜.. 으마으마하다.
투명한반창고
퇴근길에 쏟아진 비에 피신 겸 저녁장소가 되었다.
아마도 오늘은 뼈다귀탕을 먹을 운명이 아니었을지.
오랫동안 봐 두었어도 가봐야지 생각했을 뿐 가보지 않았던 곳.
세관사거리 큰 도로변에 24시간 열려있는데도 말이다.
2층 논현감자탕으로 이동해보니 넓은 공간으로 쾌적하다.
뼈다귀탕 뿐만 아니라 돼지고기와 부속물, 뼈를 이용한 메뉴가 다 모여있었다.
잠시 뒤에 나온 반찬은 김치가 두 종류로 배추겉절이와 깍두기. 그리고 추가는 셀프로 이용한다. 셀프바에는 생양파도 있어 가져올 수 있었다.
배추 겉절이는 평범한 겉절이겠구나 싶었는데 자꾸들어간다.
양념맛에 달콤함으로 시작해 알싸한 매콤함이 뒷 맛으로 남는다.
뼈해장국이나 순대국 보다는 하얀 쌀밥하고 어울릴 맛.
깍두기는 달콤이 빠진 새콤한 맛 위주로 오다가 무의 씁쓸한 맛이 뒤로 남는다. 크기는 크지만 겉은 살짝 무른 부드러운 식감.
이 쪽은 순대국하고 어울릴 맛.
■뼈해장국
오랜 장사 탓인지 뚝배기 크기가 큰 편, 거기에 가득차게 뼈 세 덩이가 꽉 차있는 모습이 푸짐해보인다.
뼈 하나를 건져 앞접시로 옮기니 고기마저 풍성하게 달려있다.
젓가락으로 집어내 큰 덩어리에 겨자소스 발라 입에 넣으니 쫄깃한 고기 식감 가득.
국물의 맛에 입혀진 고기는 때론 겨자소스가 필요없어질 정도.
중간부터는 겨자소스를 잠시 밀어둔다.
콩나물은 중간에, 파는 마지막에 들어가 야채의 살아있는 아삭한 식감. 콩나물은 고소하게, 파는 파의 맛으로 입안을 맴돈다.
마지막에 맛을 본 국물은 고기가 만들어주는 진한 고기맛에 고추가루가 만들어주는 얼큰 매콤한 맛. 여기에 더해 국물의 맛은 배추 등의 야채로 새콤한 맛. 이 맛에 끌리게 된다.